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 중이던 외국인 임신부가 병상을 구하지 못해 구급차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광주 광산소방서 소속 구급대는 어제(14일) 낮 30대 외국인 임신부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시간 반 동안 광주·전남에 있는 병원 10여 곳에 출산 가능 여부를 문의했지만 병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다행히 임신부 A씨는 구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남자아이를 순산한 뒤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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