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의 여파로 꼬막 떼죽음 피해를 당한 전남 남해안 꼬막 양식 어민들에게 복구비 24억 원이 지원됩니다.
해양수산부와 여수시, 보성군 등은 전남 남해안 여자만과 득량만의 꼬막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국비와 지방비, 융자 등을 합해 24억 6천만 원의 복구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입식신고를 한 꼬막 양식 어민이며 , 여수 53곳, 보성 18곳 등 모두 71어가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분석 결과,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여자만의 꼬막 폐사율은 80~90%, 득량만은 60~70%에 달했습니다.
연구소는 지난해 여름 수온이 28도까지 올라가며 꼬막 집단 폐사가 일어났고, 특히 수심이 2.5~3m로 얕은 어장의 폐사율은 90%를 넘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자체들은 예비비를 확보한 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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