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학동 재개발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책임있는 후속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추석 연휴 직후 정 회장을 만나 사고 원인 규명과 유가족 보상 등에 대한 책임있는 해결을 요구했는데,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재판이 끝나면 광주를 다시 찾아 사과하고 유가족 보상 문제도 직접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
정회장은 또 추모관 건립에 대해 유족과 광주시, 동구청 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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