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건물 건립을 추진하다 무산된 여수의 한 고등학교 인근 부지에 또다시 고층건물 건립이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고등학교 학부모회는 학교와 바로 인접한 부지에 13층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학생들 학습권과 조망권이 침해될 수 있다며 여수시에 허가를 내주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해당 건축주는 지난 2019년, 호스텔 건립을 추진하다 학교와 학부모들의 반발로 사업을 중단한 바 있는데, 현재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여수시가 최종 허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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