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의 첫 공공미술관인 전남도립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어우러져 전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남도의 산과 강을 경쾌한 붓질로 그려낸 '남농 허건의 조춘고동'
관념적 산수화를 고수하며 4계절을 두 폭으로 표현한 '의재 허백련의 산수팔곡병풍'
전남을 대표하는 남종화 거장들의 작품입니다.
▶ 인터뷰 : 허달재(한국화가) / 의재문화재단 이사장
- "도립미술관 개관을 계기로 전남의 미술이 새롭게 부흥하여 명실상부한 예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향 남도를 알릴 전남도립미술관이 6년간의 단장을 마치고 옛 광양역에 문을 열었습니다.
410억 원을 들여 지어진 전남도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9개 전시실과 문화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관 특별기획전으로 전남미술을 대표하는 현대 작가 10인전과 세계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스 뉴미디어 작가 로랑 그라소 등 총 34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예향의 명성에 걸맞게 문화예술을 꽃피우고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전남 첫 공공현대미술관으로 문을 연 전남도립미술관.
남도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자, 전남 미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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