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광주ㆍ전남 첫눈 '최대 30cm'..15일까지 계속

    작성 : 2020-12-14 06:47:18

    【 앵커멘트 】
    어젯밤부터 광주와 전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광주와 영광, 장성 등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호남대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어젯밤 광주와 목포 등에서 첫눈이 관측된데 이어 새벽에도 눈이 계속됐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도로에는 눈이 하얗게 쌓였는데요.


    오전 6시 기준 광주광산 7.9cm, 장성 5.9cm, 나주 5.2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영광, 장성, 함평, 나주 등 전남 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고,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를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0일, 평년보다는 18일 늦었던 이번 첫눈은 모레까지 계속될 전망인데요.

    기상청은 광주와 동부를 제외한 전남 전역에 5~20cm의 눈이 더 오겠으며, 일부 많은 곳은 30cm까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와 야외 시설물 관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눈과 함께 찾아온 추위도 하루 종일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0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도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에 머무르겠으니 외출하실 때 두툼한 옷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호남대학교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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