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확산세 주춤..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작성 : 2020-07-29 05:27:09

    【 앵커멘트 】
    광주에선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코로나19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가운데 광주시는 오늘(29) 2단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바뀌면 우리 생활에서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지 최선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광주에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CG)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한 건 광주에 재유행이 시작한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입니다.

    어제(28)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해외유입 확진자로 추가됐지만 지역사회 확산은 감소셉니다.

    광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지난 4주 동안 유지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완화할지 관심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6일부터 1단계로 완화한 가운데 광주시는 오늘(29) 2단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상황.

    ▶ 싱크 : 박 향/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지난 27일)
    - "또 확진자가 있다 하더라도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서 지금 현재 상황을 완화시키거나 혹은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됐을 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지면 우선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해제됩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종교활동과 결혼식, 등의 인원 제한이 풀리고 박물관과 도서관 등 공공시설 운영도 재개할 전망입니다.

    무관중으로 진행 중인 프로 스포츠 경기의 제한적 관중 입장도 추진합니다.

    ▶ 스탠딩 : 최선길
    -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입장을 제한한 기아타이거즈의 홈 경기뿐 아니라 프로축구의 관중 입장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더라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유지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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