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친 고흥 병원 화재 당시 1층 출입문이 안 열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이 공개한 119 녹취록에 따르면 신고자는 응급실에 불이 이미 번져 출입문으로 접근하기 어려웠고, 응급실 반대편에 있던 출입문도 잠겨 탈출이 어렵게 되자 지하로 대피했다고 신고했습니다.
강 의원은 해당 출입문은 현행 법상 별도의 출구로 폐쇄하면 안 된다며 출입문 문제가 인명사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명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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