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광주시민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구 소방관들에게 150여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대구 동부소방서는 지난 19일 밤 10시쯤 40대 남성이 찾아와 현금 152만 원이 들어있는 봉투와 손편지를 두고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손편지에는 자신이 광주시민이며, 대구지역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받은 강의료를 코로나19 대응에 힘들었을 대구 소방관들에게 전액 기부하고 싶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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