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대구와 서울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광주ㆍ전남 지역도 감염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습니다.
광주ㆍ전남에선 3명의 확진자가 퇴원한 뒤 아직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방역당국은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수십명씩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31번째 확진자를 중심으로 대구ㆍ경북에서 국내 첫 사망자 포함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확진자는 1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광주ㆍ전남은 3명의 확진자가 퇴원했고 접촉자들의 격리 조치도 해제한 상황이지만 추가 감염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습니다.
정부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시작됐다고 판단한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최소 12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 싱크 :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이에 따라 광주ㆍ전남 지자체 등도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체크를 진행하는 한편 광주 시내 지하철 역사 등에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등에 대한 방역과 관리도 강화합니다.
▶ 인터뷰 : 심화성 / 광주 북구 노인장애인복지과
-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을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진의 판단에 협조하고 손 씻기 등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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