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7살 아이를 차로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밤 11시 2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7살 여자아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3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사고 후 현장을 벗어났다 1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붙잡혔는데,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체혈을 한 뒤 음주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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