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광주의 한 저수지에서 10대 중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학생의 의붓아버지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 선교동의 한 저수지에서 14살 임 모 양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28일) 오후 3시쯤.
▶ 스탠딩 : 고우리
- "임양은 산책을 하던 행인에게 이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0여년 전 부모가 이혼한 뒤 목포에서 친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임 양.
그제(27일) 오후 목포로 찾아온 의붓 아버지를 만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임 양을 살해한 혐의로 임 양의 의붓 아버지 31살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이 친모에게 임 양의 사망 소식을 전하자 인근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승용차에서 임 양을 살해한 뒤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광주의 한 저수지에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임 양이 친부모에게 자신이 임 양을 성추행했다고 말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c 고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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