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상습적인 학교 폭력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완도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완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김 모 군 등 7명이 상습적으로 동급생 10여 명을 폭행하고 백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한 이후 다음 주부터 김 군 등을 소환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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