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에서 20대 여성 시신 두 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어제(9일) 오전 8시 20분쯤 여수시 종화동 거북선대교 인근 해상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보내 23살 A씨 등 시신 두 구를 수습했습니다.
해경은 각각 대구와 울산에 사는 이들이 여행을 간다며 여수로 향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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