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민방네트워크, 오늘 첫 소식은 대전입니다.
학교 도서관이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의 학교 도서관은 정형화된 시설에 책만 잔뜩 쌓아 놓던 곳에서 아예 공간의 개념 자체가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은 이곳에서 서로 대화도 하고,놀이도 하면서 책 읽는 흥미를 높이고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포신도시의 한 초등학교,
쉬는 시간이 되자,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주제로 한 작은 도서관으로 학생들이 몰려옵니다.
저학년이다 보니, 보고싶은 책을 읽기도 하고, 친구끼리 누워 장난도 칩니다.
고학년 교실 옆의 작은 도서관은 미래와 진로를 꿈꿀 수 있도록 우주를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탁 트인 복도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은 학생들이 독서습관도 기르고,친구들과 놀이도 하는 휴식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공효빈 / 충남 보성초등학교 5학년
- "이런 멋진 작은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책도 읽고, 놀기도 하니까 친구들과의 사이가 더욱더 좋아지는 것 같아 무척이나 기뻐요. "
기존의 획일적이고, 딱딱한 도서관 운영방식을 벗어나,학년별 발달 수준에 따른 맞춤형 도서관입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놀이도 하고, 전시도 하고, 친구들과 만남도 이어갈 수 있는 문화 공간 개념이 도입됐습니다.
교육청은 전국의 특색있는 도서관들을 직접 찾아보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철 / 충남교육감
- "정말 자기네 비슷한 또래끼리 어우러져 놀기도 하고, 책도 읽기도 하고, 대화하면서 친해지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공간을 만들어 준거죠. "
교육청은 작은 도서관이 자리를 잡고 성과를 얻을 경우 도내 초등학교에 확산시키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도 도입해 나갈 계획입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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