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피해자 임시 보호시설서 학대받아

    작성 : 2017-03-21 18:40:20

    '도가니 사건'의 피해자들이
    임시 보호시설에서도
    또 다시 학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교행복빌라 대책위원회는
    인화학교 피해자 30명 중
    19명이 거주하고 있는 보호시설측이
    이들에게 곰팡이가 핀 빵을 주고
    머리카락을 강제로 자르고
    폭행까지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피해자들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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