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폭등으로 양식어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치어 양식을 줄이고 지하수와 전기온수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생산비 부담에 울상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감성돔 치어를 생산하는 한 양식업체.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수조 10개중 2개만 가동되고 나머지 8개는 텅 비어있습니다.
차가운 바닷물을 치어가 크기에 적당한
온도로 맞추려면 보일러를 가동해야 하는데
기름값이 폭등해 생산비를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정균/치어생산업체 대표
광어 치어를 기르고 있는 이 업체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30만 마리를 양식했는데, 올해는 20만 마리로 30% 이상 줄였습니다.
생산비 부담에 보일러를 철거하고 지하수와 함께 전기 히터 펌프를 가동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서복남/양식업체 대표
이처럼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양식어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양식어가의 수익 감소는 물론
하반기쯤에는 활어 수급이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완도에 20곳이나 되던 치어 생산
업체도 대부분 수온이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 치어 생산기반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올해 2백 40억원을 들여 전기 히터 펌프 보급을 지원할 방침이지만 어가의 요구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su// 기름값 폭등에 따른 생산비 부담으로 지역내 양식어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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