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광주 37도·서울 36도 '찜통더위' 계속..태풍 '카눈'은 목요일 상륙

    작성 : 2023-08-07 06:26:12 수정 : 2023-08-07 06:51:04

    월요일인 7일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과 인천, 경기도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내륙 5~60㎜ △서울·인천·경기서해안 5~40㎜ △강원내륙 5~40㎜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40㎜ △광주·전남, 전북동부 5~60㎜(광주·전남내륙, 전북동부 70mm 이상) △전북서부 5~40mm △대구·경북(북부동해안 제외), 부산·울산·경남 5~40mm 등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겠지만, 비가 그치면 햇볕에 의해 기온이 다시 빠르게 올라가 더운 것에는 변함이 없겠습니다.

    도심과 해안 지역에서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7도 사이로 예보돼, 온열질환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당부됐습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남해와 제주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최고 4~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카눈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카눈은 이날 중 방향을 북쪽으로 틀면서 일본 규슈를 지나치겠습니다.

    이후 목요일인 10일 낮,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날씨 #태풍 #태풍경로 #더위 #폭염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