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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선출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전남대가 총장 선거를 간선제로 치르게 됐습니다.
전남대 평의원회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제 20대 전남대 총장선출 확정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천734명 가운데 50.47%가 간선제를 선택함에 따라 오는 11월 간선제 규정과 시행세칙을 정비해 총장 선거를 치를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4월 전남대 교수회는 직선제 방식의 총장 선출 제도를 발의했으나 지병문 총장이 간선제안을 제시하면서 진통을 겪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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