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탐낸 李대통령 한국산 펜...모나미 주가 급등

    작성 : 2025-08-26 10:38:27
    ▲ 대통령실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준비한 선물 [연합뉴스]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을 선물 받자 국내 펜 브랜드인 모나미 주가가 장 초반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모나미의 주가는 14.03% 급등한 2,2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직전 백악관 방명록을 작성하며 자신이 사용했던 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아주 아름답게 쓰셨다"고 말하며 펜을 주시했습니다.

    이어 "펜은 대통령님의 것이냐, 좋다. 두께가 정말 아름답다"고 칭찬하더니 "어디서 만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산"이라고 답하며 가져가도 좋다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가 사용해도 되겠느냐"고 물었고, 이 대통령은 "영광"이라고 웃어 보였습니다.

    이 펜이 실제로 어느 브랜드 제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해당 펜은 이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서 서명용으로 사용하고자 대통령실이 별도로 제작한 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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