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5곳 이상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당 평균 상여금은 78만 원이었으며, 기업별 상여금 규모는 최대 2배 가까이 차이 났습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지난 9~14일 기업 1,194곳을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5.7%가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은 78만 원이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지급액이 13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 84만 원, 100인 미만 기업 74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300인 이상 기업과 100인 미만 기업의 상여금이 2배 가까이 차이 났습니다.
설 상여금 지급 이유(복수 응답)로는 '직원 사기 진작'이 5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정기 상여금 규정' 34.9%, '직원들의 애사심 고취' 16.5%, '설 비용 부담 감소' 13.1%, '실적 및 지급 여력 감안' 6% 등 순이었습니다.
지급하지 않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위기 경영 상황', '선물 등 대체', '상여금 지급 규정 부재', '유보금 확보' 등을 꼽았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70.5%는 설 선물 지급 계획이 있었으며, '햄·참치 등 가공식품'이 46.9%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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