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어 재개 추진"
"부동산 PF 관련 보유 자산을 헐값 매각 강요 불만? 자신들이 원하는 가격으로는 시장서 팔리지 않는다는 의미" 직격
"부동산 PF 관련 보유 자산을 헐값 매각 강요 불만? 자신들이 원하는 가격으로는 시장서 팔리지 않는다는 의미" 직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면 중단된 공매도를 이르면 6월 중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 16일 미국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에서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잔고 시스템을 거래소에 모으는 집중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술적으로 시간이 소요되고 법률상으로도 쟁점이 있다"며 "법 개정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6월 재개와 관련해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어 어떤 타임 프레임으로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원장은 이어 "한계기업 상장사의 증시 퇴출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시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착륙 방안과 관련해선 "보유 자산을 헐값에 팔라고 강요한다고 얘기하는데, 이는 자신들이 원하는 가격으로는 시장에서 팔리지 않는다는 것이고, 이는 곧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격이 시장가치가 아니라는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 #공매도 #6월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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