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질GDP 전년동기 대비 1.4% 성장…IMF 등 전망치와 비슷

    작성 : 2023-12-05 11:28:08
    전기대비 0.6% 성장…명목 GDP는 2.2% 성장
    제조, 건설, 서비스업 동반 상승, 수출증가
    건설투자 늘었으나 설비투자는 감소
    GDP 디플레이터 전년동기대비 2.8% 상승

    금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6% 성장, 전년동기 대비 1.4% 성장했습니다.

    이는 IMF 등 전문연구기관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023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6% 성장(명목 국내총생산은 2.2% 성장)했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1.6% 증가(명목 국민총소득은 0.5% 증가)했습니다.

    부문별 경제활동을 보면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1.4% 증가했습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 토목건설이 늘어 2.3%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이 줄었으나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늘어 0.3% 증가했습니다.

    지출항목별 동향은 민간소비는 서비스(음식숙박, 오락문화 등)를 중심으로 0.3% 증가했습니다.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건강보험급여비 등)가 늘어 0.2% 증가했습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1% 증가한 반면,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어 2.2%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3.4% 증가했으며, 수입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2.3% 증가했습니다.

    2023년 3/4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5% 증가(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는데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13조 7천억 원 → 4조 8천억 원)이 줄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2.2%)을 하회했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1.6%)은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10조 3천억 원 → 5조 7천억 원)이 줄었으나,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무역손실(-34조 원 → -25조 원)이 축소돼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0.6%)을 상회했습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2.8% 상승했습니다.

    2023년 3/4분기 총저축률은 최종소비지출 증가율(1.3%)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0.4%)을 상회함에 따라 전기대비 0.6%p 하락했습니다.

    국내총투자율(32.2% → 31.3%)은 총자본형성이 감소하여 전기대비 1.0%p 하락했습니다.

    #3분기실질국내총생산 #GDP #국민총소득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