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의 망 구축 의무 소홀로 당초 11월 말 종료 예정
과기정통부, 사용자 편의 위해 주파수 할당 공고 개정
이통 3사,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에 한해 이음5G 참여
과기정통부, 사용자 편의 위해 주파수 할당 공고 개정
이통 3사,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에 한해 이음5G 참여
그간 망 구축 소홀로 이음5G 주파수 대역 할당이 제한된 이통3사의 지하철 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사용자 편의를 위해 계속 제공될 수 있게 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이동통신사가 28㎓를 백홀로 활용하는 지하철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이음5G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12월 1일자로 이음5G 주파수 할당공고를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28㎓ 대역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 지선에 28㎓를 백홀로 사용하여 객차 내 열악한 지하철 와이파이를 개선하는 실증을 실시해 왔습니다.
이어 11월 이통3사는 와이파이 성능 개선을 확인하고 서울 지하철 2, 5~8호선에 구축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통3사의 망 구축 의무 소홀로 인해 KT와 LGU+는 2022년 12월, SKT는 2023년 5월에 각각 28㎓ 대역 주파수 할당이 취소된 바 있습니다.
이에 이통3사가 할당 취소에도 불구하고 국민과의 약속인 28㎓를 활용하는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하기를 희망하자, 과기정통부는 당초 할당 종료일인 2023년 11월 말까지만 지하철 구간에서 이통3사가 기존에 할당받은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28㎓를 활용하여 지하철 와이파이 환경 개선을 통한 국민 편익 향상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할당 취소 이후에도 이통사가 28㎓ 기반의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제공할 수 있도록 이음5G 주파수 할당 공고를 개정하게 됐습니다.
다만, 이번 할당 공고가 개정되어도 이통사가 이음5G 모든 대역(4.7㎓, 28㎓)을 사용하여 전체 이음5G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은 아닙니다.
과기정통부는 “이통사가 28㎓대역 주파수에 대해서만 용도를 도시철도(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용으로 한정하여 사용할 수 있게 이음5G(5G 특화망) 주파수 할당 공고를 개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와이파이 #이음5G 대역 #SKT #KT #L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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