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224.3%, 손보사 222.7%…전분기 대비 4.9%p와 4.4%p 상승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손익누계액과 조정준비금 증가 영향
생보사 지급비율 삼성 223.5%, 한화 180.4%, 교보 269.4% 등
손보사 지급비율 삼성 274.3%, DB 219.1%, 현대 185.4% 등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손익누계액과 조정준비금 증가 영향
생보사 지급비율 삼성 223.5%, 한화 180.4%, 교보 269.4% 등
손보사 지급비율 삼성 274.3%, DB 219.1%, 현대 185.4% 등
금년 6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23.6%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0일) 발표한 '2023년 6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2023년 6월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223.6%로 전분기(218.9%) 대비 4.7%p 상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생보사는 224.3%, 손보사는 222.7%로 전분기 대비 각각 4.9%p와 4.4%p 상승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19개 보험사(생보 12개사, 손보·재보 7개사)가 경과조치 적용 중이며, 지급여력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회사 지급여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지급여력비율 변동 주요원인을 살펴보면, 2023년 6월 말 경과조치후 K-ICS 가용자본은 259조 5천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부채 감소효과 등으로 인해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5조 9천억 원 증가하고 신규발생한 보험계약마진(CSM)이 반영된 조정준비금이 3조 2천억 원 증가한 효과에 기인한 것입니다.
또한 2023년 6월말 경과조치후 K-ICS 요구자본은 116조 1천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 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주식위험 증가(3조 8천억 원)에 따른 시장리스크 3조 7천억 원 증가, 해지위험 증가(4조 6천억 원)에 따른 생명·장기손보리스크 1조 9천억 원 증가 등에 기인한 것입니다.
보험회사별 지급여력비율 현황(잠정)을 보면, 생보사의 경우 6월 말 경과조치 후 △삼성 223.5% △한화 180.4% △교보 269.4% △농협 338.6% △흥국 165.7% 등입니다.
손보사의 경우는 △삼성 274.3% △DB 219.1% △현대 185.4% △KB 192.6% △메리츠 205.7% 등입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KDB생명, 푸본현대생명, IBK연금 등 경과조치 적용 전 100% 미만 회사 등에 대해서는 재무개선계획의 이행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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