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회사 2분기 당기순이익 3,849억 원

    작성 : 2023-09-07 09:51:57 수정 : 2023-09-07 09:52:03
    감소하던 수수료수익이 전분기 대비 14.7%↑
    운용자산 1,443.4조 원, 전분기 대비 12.8조 원↑
    증권투자손익 825억 원, 전분기 대비 714억 원↓
    455개사 중 227개 사 적자…전분기대비 9.7%p ↑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추이(단위:조원) 자료 : 금융감독원

    2023년 2분기중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23년 1분기 이후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수수료수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등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7일) 발표한 ‘2023년 2분기중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잠정)’에 따르면 23년 6월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은 1,443.4조 원으로 23년 3월말(1,430.6조 원) 대비 12.8조 원(+0.9%)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펀드수탁고는 881.4조 원으로 공모펀드 306.8조 원(34.8%), 사모펀드 574.6조 원(65.2%)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모펀드(306.8조 원)는 23년 3월말(312.8조 원) 대비 6조 원 감소하였으며, MMF(△15.9조 원), 채권형(+4.9조 원), 주식형(+3.7조 원) 위주로 변동하였습니다.

    사모펀드(574.6조 원)는 23년 3월말(557.9조 원) 대비 16.7조 원 증가하였으며, MMF(+5.7조 원), 부동산(+4.3조 원), 특별자산(+4.2조 원) 위주로 증가하였습니다.

    23년 6월말투자일임계약고는 562.0조원으로 채권형(395.5조 원), 주식형(92.8조 원), 혼합채권(42.2조 원)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순이익을 보면 23년 2분기중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3,849억 원으로, 전분기(4,170억 원) 대비 321억 원(△7.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1,698억 원) 대비 2,151억 원(+126.7%) 증가했습니다.

    먼저 영업수익(1조 2,386억 원)은 수수료수익 증가분(+1,313억 원, +14.7%)이 증권투자이익 감소분(△705억 원, △35.3%)을 상회함에 따라 전분기(1조 2,090억 원) 대비 296억원(+2.4%) 증가했습니다.

    영업비용(8,241억 원)은 판매비와관리비가 증가(+105억 원, +1.5%)함에 따라 전분기(8,019억 원) 대비 222억 원(+2.8%) 증가했습니다.

    회사별로는 455개사중 228사가 흑자(총 4,520억 원), 227사는 적자(총 △671억 원)를 기록, 적자회사 비율(49.9%)은 전분기(40.2%) 대비 9.7%p 상승했습니다.

    특히, 일반사모운용사(374개 사)의 경우 163개 사가 흑자(1,216억 원), 211개 사가 적자(△567억 원)를 기록, 적자회사 비율(56.4%)은 전분기(45.0%) 대비 11.4%p 상승했습니다.

    수익성은 23년 2분기중 ROE는 10.9%로 전분기(11.6%) 대비 0.7%p 하락하고, 전년동기(5.7%) 대비 5.2%p 상승했습니다.

    23년 2분기중 수수료수익은 1조 226억 원으로 전분기(8,913억원) 대비 1,313억 원(+14.7%) 증가하였으며, 전년동기(1조 805억 원) 대비 579억 원(△5.4%) 감소했습니다.

    펀드수수료는 8,387억 원으로 전분기(7,345억 원) 대비 1,042억 원(+14.2% 기사) 증가하고, 전년동기(9,012억 원) 대비로는 625억 원(△6.9%) 감소했습니다.

    일임자문수수료는 1,839억 원으로 전분기(1,568억원) 대비 271억 원(+17.3%) 증가하고, 전년동기(1,793억 원) 대비로는 46억 원(+2.6%) 증가했습니다.

    23년 2분기중 판관비는 6,932억 원으로 전분기(6,827억 원) 대비 105억 원 (+1.5%) 증가하고, 전년동기(6,526억 원) 대비로는 406억 원(+6.2%) 증가했습니다.

    23년 2분기중 증권투자손익은 825억 원으로 전분기(1,539억 원) 대비 714억 원(△46.4%) 감소하고, 전년동기(△1,178억 원) 대비 2,003억 원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리 추이 및 국제 정세 등 대내외 리스크에 대비하여 운용사별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펀드 자금유출입 동향 및 잠재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산운용사 #2분기 실적 #펀드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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