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황금사과'가 내 손안에?..국내산 '골든볼' 사과

    작성 : 2023-08-17 16:23:21
    올해 처음 유통되는 노란색 국산 사과
    농진청 하루 100상자 한정 시식·판매
    18~20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새콤달콤 맛 진해..소비자 인지도 향상
    2021년 품종 등록..단맛과 신맛 조화
    ▲국내산 '골든볼' 사과 사진: 농촌진흥청

    어린 시절 동화 속에서 공주님이 먹었다고 알려진 ‘황금색’ 노란 사과가 올해 첫 생산돼 시중에 나와 일반 소비자에게 유통, 판매될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처음 시장에 유통되는 노란색 국산 사과 '골든볼' 홍보에 나섭니다.

    농진청은 오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울 강남구)에서 시식 행사를 열고 하루 100상자를 한정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는 ‘골든볼’의 품종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고자 현대백화점,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마련했습니다.

    ‘골든볼’은 농촌진흥청이 2021년 품종 등록한 사과로, 당도는 14.8브릭스(Brix), 산도는 0.51% 정도로 단맛과 신맛의 비율이 좋아 맛이 우수합니다.

    과일 무게는 275g 정도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사과 크기와 비슷합니다.

    ‘골든볼’ 개발과 보급 과정은 2017년 최종 선발 → 2018년 품종 출원, 통상 실시 → 2019년 묘목 업체로 기본식물 분양 → 2020년 묘목 판매 시작 → 2021년 농가 재식, 품종등록(통상 실시 업체: 31사(社)) 순이었습니다.

    보통 여름 사과는 저장성이 길지 않아 유통할 수 있는 기간이 짧지만 ‘골든볼’은 상온 저장성이 10일 이상으로 우수해 유통에 유리하합니다.

    또한, 8월에 수확하는 사과 가운데 노란색 사과라는 특별함과 새콤달콤하고 진한 맛으로 생산자, 유통업계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 구매담당자는 “최근 노란색 사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많고 반응도 좋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노란색 국산 사과 판매가 지속해서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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