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는 4월보다 0.82% 올랐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의 5월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4월보다 1.43% 상승했습니다.
5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역별로는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2.46%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도 2.01% 상승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도 각각 1.18%, 0.85%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방은 0.40% 상승했습니다.
부산이 0.37%, 대구 0.22%, 울산 1.11% 등 5대 광역시의 실거래가 지수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광주의 5월 실거래가 지수는 0.84% 상승하며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전남은 0.95% 하락하며,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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