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화장품과 향수, 일본인은 식료품, 미국인은 의류와 피혁류를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9일까지 한국 관광을 마치고 출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4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외국인 관광객 선호 K-상품군'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아시아 관광객은 화장품(38.5%)을, 미주와 유럽 관광객은 의류 및 피혁류(각 39.6%)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75.8%는 화장품ㆍ향수를 구입했고, 일본 관광객은 식료품(41.9%), 미국 관광객은 의류ㆍ피혁류(43.4%)를 주로 구매했습니다.
쇼핑 지출 규모는 평균 968달러(약 129만 원)였습니다.
권역별로는 아시아(1,038달러)가 미주(913달러), 유럽(870달러)보다 많았고, 가장 큰손은 중국인 관광객(1,546달러)이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은 상품을 선택할 때 브랜드(35.5%)를 가장 먼저 따진다고 답했고, 일본인 관광객은 한국적 상품(33.8%), 미국인은 품질(39.6%)을 우선 기준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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