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식품 신산업에 2천억 원대 규모 펀드 결성

    작성 : 2023-04-24 15:00:02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푸드테크에 투자
    청년농업인 ‘직접투자펀드’도 확대·결성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2023년 상반기 1,286억 원 규모(농식품 모태펀드 875, 민간 411)의 농식품 펀드를 신규로 조성합니다.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와 청년농업인·스타트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근 고금리 지속으로 금융부담이 상승함에 따라 재무구조가 취약한 창업 초기 기업 등이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2023년 상반기 1,286억 원을 시작으로 연내 2,000억 원 이상 규모 펀드를 결성, 농식품 신산업과 초기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출자 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합니다.

    올해 100억 원 규모로 최초 결성하는 ‘푸드테크펀드’는 해당 분야 창업기업(창업 7년 미만)에 집중 투자해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합니다.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도 각각 200억 원 규모로 추가 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존에는 스마트팜을 통해 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위주로 투자가 이뤄졌으나, 스마트팜 기자재 등을 수출하는 기업도 투자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펀드’ 투자대상을 확대합니다.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 파머스펀드’는 지난해 100억 원에서 올해 150억 원 규모로 확대합니다.

    담보력이 부족하지만 사업성, 영농의지 등이 우수한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등에 집중 투자하는 ‘직접투자펀드’도 확대·결성하여(2022년 10억 원→2023년 30억 원) 신규인력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뒷받침합니다.

    신청단계에 참여한 21개 운용사 중 10개 운용사가 자발적으로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 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참여 의사를 표명했고, 이 중 4개 운용사가 최종 선정돼 2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투자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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