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과 전남 기업인이 만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늘(27일) 개막했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세계 67개국 기업인 7백여 명과 국내 기업인 등 1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개회식에는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과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욱·김회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장영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국의 중소기업과 소통으로 화합하고 ESG 경영을 통한 협회의 시스템을 혁신해 더 나은 단체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통상위원회별 회의와 수출 상담회,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와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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