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이 정부에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주택 250만 호+α' 공급대책 추진을 앞두고 지난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직접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 사장은 국세청장 출신으로 LH 임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제기 직후인 지난해 4월 LH 사장에 임명됐습니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까지로, 1년 8개월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LH와 국토부는 다음 주 중 김 사장의 퇴임 절차를 밟고, 차기 사장 공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현준 사장의 사임으로 후임 LH 사장에 대한 관심과 함께 문재인 정부가 선임한 대형 공공기관장의 사퇴가 이어질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홍장표 원장과 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KLI) 원장 등 국책연구기관장들이 윤석열 정부와의 정책 이견과 사퇴 압박 등에 반발하며 사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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