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전남 지역의 경제고통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광주와 전남의 경제고통지수는 9.1이었습니다.
전국 평균인 9.0 대비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전남은 경제고통지수 집계 기준이 정비된 지난 1999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의 경우 지난 2008년 10.1을 기록한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10.2로 가장 높았고, 충남 10.0, 강원 9.8 등 순이었습니다.
경기와 대구는 각각 8.9, 대전 8.6, 서울은 8.5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경제고통지수는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합해 산출합니다.
한편, 전남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1%, 실업률은 2.0%였고, 광주는 각각 6.3%, 2.8%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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