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평택공장 찾는 한미정상 직접 안내

    작성 : 2022-05-19 11: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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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0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을 직접 안내할 계획입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삼성전자 경영진과 함께 평택캠퍼스를 찾아 바이든 대통령 방문을 대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평택캠퍼스를 찾은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입니다.

    평택공장은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또 이 부회장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 둘째 날인 21일에도 한미 정상회담 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주재 국빈 만찬에서 5대 그룹 총수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 부회장은 오늘(19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20일에도 재판이 예정돼 있지만 재판부와 조율해 일정을 연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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