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기르던 고양이에게 물린 세살배기가 광견병으로 사망했습니다.
17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잘라이성에서 반려묘에게 물린 3살 유아가 지난 15일 숨졌습니다.
가족들에 따르면, 한 달여 전 고양이에게 손가락을 물렸을 당시 아이의 상처는 얕았지만 피가 났습니다.
그러나 광견병 백신을 맞거나 광견병 관련 치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지난 수일 동안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다 증세가 악화해 결국 사망했습니다.
고양이는 아이를 문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트남 잘라이성에서는 올 들어 4명이 광견병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매체는 개나 고양이, 야생동물 등에 물렸을 때 광견병 감염을 막는 방법은 광견병 백신을 접종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4-08-28 17:22
실종된 딸 25년 찾아다닌 아버지..교통사고로 별세
2024-08-28 17:19
채석장 포크레인 작업 중 '와르르'..1명 중상
2024-08-28 16:38
1조원대 코인 사기 재판 받던 업체 대표, 피해자에 흉기 피습
2024-08-28 16:24
"주변인, 연예인 모두 가능"..'딥페이크 성범죄' 中서도 기승
2024-08-28 16:12
'일본도 살인사건' 유족 "가해자 신상정보 공개" 탄원서 모집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