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돌아온 ‘청룡의 해’입니다.
용의 기운을 품은 이들에게 2024년은 남들보다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텐데요.
새해를 맞아 용띠 시민들의 소망을 들어봤습니다.
-“새해에는 반장을 해보고 싶어요!”
졸업식이 한창인 광주의 한 초등학교.
중학교에 가게 되는 선배들을 축하하기 위해 2012년생 용띠들이 모였습니다.
올해 6학년이 되는 '용띠' 장은하(13·금호초) 학생은 "새해에는 반장이 되고 싶고 바이올린을 새로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2023년에는 성적을 조금 낮게 받아서 기분이 속상했는데 2024년에는 성적을 더 좋게 받고 싶다"며 새해 소망을 말했습니다.
-‘00년생 밀레니엄 베이비들’ 용처럼 비상(飛上) 준비
밀레니엄 베이비인 문선영(25·취업준비생) 씨와 최동환(25·휴학생) 씨에게 2024년은 중요한 시기인데요.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선영 씨는 “졸업에 맞춰서 학원도 다니고 공부도 하고 있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영상과 관련 있는 직장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최동환 씨는 졸업을 1년 앞두고 휴학을 선택했습니다.
최 씨는 “휴학하는 동안 이제 곧 취업 준비도 해야 해서 그동안 미루고 있던 여러 자격증 공부와 토익 공부를 병행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학교 공부에 전념한 최 씨는 “학교 안에서는 배우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학교 밖에서 더 열심히 배우고 많은 걸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꾸는 ‘88년생’ 소방관
나주소방서에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88년생 소방관이 있습니다.
바로 최성구(37·나주소방서) 소방관이 그 주인공입니다.
최성구 소방관은 사건사고가 많았던 지난해를 돌아보며 시민들의 안전을 기원했습니다.
“공장 화재, 축사 화재 등 많은 일이 있었던 다사다난한 한 해였던 것 같다”며 “안전하고 화재가 없는 나주, 전남,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해에는 무조건 승진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모든 직장인의 소망인 승진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갑진년 2024년을 맞이한 용띠들.
‘푸른 용의 해’에는 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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