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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건 대신 '걸레' 제공한 호텔...'관광도시' 여수 '오명'
      【 앵커멘트 】 유명 식당 불친절 논란으로 시장까지 나서 사과문을 냈던 전남 여수에서 이번엔 한 호텔의 위생 문제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손님에게 수건 대신 걸레를 제공한 건데요. 피서객들이 몰리는 휴가철,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여수시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산 SNS 글입니다. 가족 여행차 여수 돌산읍의 한 호텔을 찾은 A씨는 호텔 측에서 제공한 수건을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걸레'라고 적힌 큰 글씨 때문입니다. 여론이 들끓자 호텔 측은 공식
      2025-08-06
    •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광주 북구·나주·함평 등
      정부는 6일, 16~20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광주, 경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및 경남의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지역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실시한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포 기준을 충족하는 시군구뿐만 아니라 읍면동 단위까지 추가로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군구 단위에서 선포된 지역은 △광주 북구와 △전남 나주시, △함평군 등 16곳, 읍면동 단위에서는 △광주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 △전남 광양시 다압면,
      2025-08-06
    • 불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허가'...해체에 3개월
      대형 화재 피해를 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 공정 건물 해체를 위한 행정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돼 조만간 해체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광산구는 6일 대형 화재로 붕괴 위험이 있는 금호타이어 정련 공정 건물에 대한 건물 해체를 허가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이 시공사를 선정하고 광산구가 감리 지정 절차를 마치면 착공 신고 뒤 곧바로 해체 작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둥 간격이 20m 이상인 특수구조물 등에 대해선 안전 관리와 보강 계획을 별도로 만들어 국토안전관리원의 승인도 받아야 합니다. 건축물 해체는 대략
      2025-08-06
    • 전라남도, 1.5조 원 규모 ESS 정부 입찰 전량 확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소를 목표로 한전 전력망에 민간이 구축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도입하는 2025년 제1차 ESS 정부 입찰 전국 5개 시·도 공모에서 전남이 전체 입찰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ESS 정부 입찰 낙찰사업자는 한전 변전소에 연결하는 ESS를 구축해 전력거래소의 요청이 있을경우 한전 전력망에 부담을 주는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ESS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에 공급하게 됩니다. 그동안 전남도는 ESS 정부입찰 시장 전남 도입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25년 전력
      2025-08-06
    • "호남고속철도 좌석 부족, 2027~28년 이후에나 본격 해소 가능"
      호남고속철도 좌석 부족 문제가 2027~2028년 이후에나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은 4일 광주연구원 TN 1층 컨퍼런스룸에서 호남고속철도 수요 대응을 위한 운영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호남고속철도 좌석 부족에 따른 예매난 문제에 대해 운영기관·지자체·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환철 한국철도공사 차장은 고속철도 좌석 부족이 광주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현상이
      2025-08-06
    • 김윤덕, 12·29항공 참사 유가족에 "의혹 없도록 힘쓸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현장을 살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6일 오전 무안공항 내 희생자 분향소와 쉘터를 찾아 장기간 체류 중인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또 유가족 대표단을 만나 진상조사 과정과 피해 지원 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김 장관은 "사고조사 과정에 의혹이 없도록 설명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지원 대책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유가족들에게 신속하게 지원
      2025-08-06
    • [영상] 수건 달랬더니 '걸레' 준 호텔...'관광도시' 여수 '치명상'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산 SNS 글입니다. 가족여행차 여수 돌산읍의 한 호텔을 찾은 A씨는 호텔 측에서 제공한 수건을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걸레'라고 적힌 큰 글씨 때문입니다. 여론이 들끓자 호텔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파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수의 유명 관광지에 있는 한 식당에서 서비스 논란이 불거진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여수시는 불친절한 응대로 비난을 산 식당을 불시 점검하고, 주요 관광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을 진행하는
      2025-08-06
    • 영화 '고래사냥'·'봄날은 간다', 진도에서 만나보세요
      진도아리랑시네마가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이라는 주제로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군민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전 작품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상영관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명작들과 예술영화들을 한자리에서 상영해 세대 간의 공감, 영화적 기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전과 현재, 세대를 연결하는 작은영화관의 힘'을 담아낸 기획전에는 두 개 부문의 영화가 함께 상영됩니다. '
      2025-08-06
    • [지옥의 일터③]"돈 보냈으니 끝났다?"...법정서도 발뺌
      지난 7월 18일, 근로기준법 위반(폭행)과 공동강요 혐의로 법정에 선 영암 돼지농장 사장 홍 모 씨는 고개를 들고 말했습니다. "(이주 노동자) 뚤시는 따돌림을 당해 스스로 숨졌습니다." 징역 7년이 구형됐지만, 괴롭힘과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겁니다. 그는 오히려 뚤시 탓을 했습니다. "일 배우러 한국 왔으면 참고 일해야지"라는 말까지 내뱉었습니다. 뚤시의 동료들은 귀를 의심했습니다. 홍 씨의 사업장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착취의 현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5월, 농장에서 일하던 네팔 노동자 마눈덜은
      2025-08-06
    • [지옥의 일터②]"또 맞으면 오세요"...끝내 구조는 없었다
      네팔 청년 뚤시가 세상을 떠나기 전, 동료 노동자들은 여러 차례 구조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제도는 번번이 그 손을 놓았습니다. "또 맞으면 그때 오세요." 지난해 10월 20일, 농장의 홍모 사장에게 폭행당해 아픈 몸을 이끌고 파출소를 찾은 프렘이 경찰에게 들은 말입니다. 진술서를 냈지만, 접수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증거가 부족하다며 다음에 또 맞으면 오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겁니다. 프렘은 빈손으로 돌아섰고, 다음 날 농장의 홍 사장은 프렘에게 '스스로 넘어졌다'는 합의서를 쓰게 했습니다. 또 다른 폭행 피해자
      2025-08-06
    • 정진욱 "호남발전특위 설치 환영..특별한 보상 이행 기대"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은 6일 "더불어민주당의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설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청래 당대표께서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발전특위를 당 상설특위로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결단을 내려주신 당 지도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창출의 주역"이라며 "호남 민심은 지역의 새로운 발전 동력과 산적한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2025-08-06
    • [지옥의 일터①]"나가게 해주세요"...이주노동자의 묵살된 절규
      <편집자 주> 올해 2월 22일 새벽, 전남 영암의 돼지농장에서 26살 네팔 청년 뚤시가 숨졌습니다. 그는 구조적인 괴롭힘과 폭력에 시달리다 희생당했습니다. 뚤시의 죽음은 사업주의 횡포, 방치된 신고, 무력한 대응이 맞물린 구조적 비극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주 노동자 관리와 인권 보호 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왜 뚤시와 동료들의 절규는 무시됐는지, 어떻게 하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는지 세 차례의 보도로 짚어봅니다. 코끝을 찌르던 돼지 분뇨 냄새보다 더 지독했던 사장의 폭언과 손찌검. 네팔
      2025-08-06
    • '정청래 대표' 체제 민주당, 8일 호남서 첫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인 호남에서 오는 8일 최고위원회의를 갖습니다. 민주당은 6일 정청래 당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가 8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남 무안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수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다음날인 지난 3일, 전남 나주를 찾아 수해 복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호남 방문 전날인 7일에는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
      2025-08-06
    • '티니핑 열기' 이어간다...KIA, 산리오 인기 캐릭터 쿠로미와 컬래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쿠로미'와 컬래버에 나섭니다. 6일 KIA 구단은 "산리오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어센틱 유니폼 등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에 이은 인기 캐릭터 컬래버 후속입니다. 이번 컬래버에는 어센틱 유니폼과 레플리카 유니폼 2종 등 유니폼 3종을 비롯해 봉제 키링, 퀼팅 파우치, 메탈 머리핀, 반다나 등 모두 16종에 이르는 상품이 출시됩니다. 이에 따라 선수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08-06
    • 아시아 육상 투척 강자들, 8월 목포에 모인다
      아시아 정상급 투척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21일과 22일 이틀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과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로, WA(World Athletics) 세계랭킹 'C' 등급 공인 대회입니다. 대회 기간 '제2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도 함께 열리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등 남녀 각 4종목씩 모두 8개 종목이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25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하고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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