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날짜선택
    • 익산 고등학교서 메탄올로 바닥 닦다..학생 9명 병원 이송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메탄올을 사용한 학생 다수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분쯤 "학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교사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학생들은 당시 실험실에 모여 메탄올로 바닥의 래커 흔적을 지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탄올은 에탄올과 비슷한 무색의 액체로, 독성이 강해 소량이라도 인체에 치명적입니다. 이 사고로 9명이 두통, 매스꺼움, 코막힘 등 증상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학생들은 메탄올을 일반 알코올로 착각해 사용한 것으로
      2025-05-27
    • 광주 법원 증인 지원 서비스 '만족도 최고'
      광주 법원에서 증인을 보호·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가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광주고법과 광주지법은 형사사건 증인 지원 서비스 설문조사 결과, 증인 지원관 상담 만족도와 증인 지원실 환경 만족도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법원 증원 지원관들은 아동 학대나 성폭력 범죄 등 민감한 사건의 증인에게 재판 절차를 설명해주고, 증언 과정에서 2차 피해를 당하지 않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증인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말할 수 있도록 화상 증언 제도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고, 증인의 심리적 치유도 돕고 있
      2025-05-26
    • 인터넷으로 중고 BMW 샀더니 도난 차량..경찰 수사
      인터넷으로 구입한 중고 차량이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최근 중고거래 인터넷 카페를 통해 BMW 차량을 7천만 원에 구매했는데,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확인됐다며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차량은 서울 양천경찰서에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26
    • 초등생 숨지게 한 재활용품 수거차 기사 금고형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 앞에서 후진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재활용품 수거 차량 기사가 금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4단독은 지난해 10월 30일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단지 분리수거장 앞에서 재활용품 수거 차량을 후진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50살 A씨에게 금고 4년을 선고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2~3명이 함께 작업하라는 원칙을 무시하고 혼자 수거 차량을 몰았고, 안전에 대한 주의 의무도 소홀히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5-26
    • 탈세 허재호 구속영장 집행..강제 송환
      뉴질랜드에 머물며 탈세 혐의 재판에 6년 가까이 나오지 않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국내로 송환 중입니다. 광주지검은 광주지법 제11형사부가 특가법상 조세 혐의로 허 씨에 대해 발부한 구속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뉴질랜드 현지에서 허 씨의 신병을 확보해 국내로 강제 송환 중인데, 허 씨는 이르면 내일(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 씨는 주식 양도 소득세 5억여 원과 종합 소득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7월 기소됐지만, 뉴질랜드에 머물며 재판 출석에 불응해 왔습니다.
      2025-05-26
    • 베테랑·김도영 분투에도 KIA, 8위 추락.."아쉽다, 아쉬워"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4위 수성 일주일 만에 다시 8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공동 5위권과 한 게임 차라고 하지만, 베테랑들의 분투와 김도영의 상승세 속에서도 승리를 놓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점차의 석패였습니다. 2대 2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9회. 8회에 이어 마운드에 선 조상우가 삼성 디아즈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승을 내줬습니다. 이로써 KIA는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에 이어 삼성과의 주말 3연전도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
      2025-05-26
    • 어린이 직업체험관 순천만 잡월드, 오는 31일 재개관
      어린이 직업체험관인 순천만 잡월드가 1년 4개월 만에 재개관합니다. 순천시는 지난해 1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순천만 잡월드에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체험관과 K-팝 랜드 등을 새롭게 조성해 오는 27일부터 3일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오는 31일 정식 재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체험 대상은 5∼10세 어린이로, 시범 운영 기간 '잡월드 오픈런' 등 특별 이벤트가 펼쳐지며 오는 8월까지 요금도 할인합니다.
      2025-05-26
    • 광주·전남교육청, 교권 보호· 민원 대응 체계 강화
      광주와 전남교육청이 교권 보호와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교육활동을 침해받는 교원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교장·행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민원 대응팀을 반드시 운영하고, 교육활동 침해 우려 민원은 학교장의 책임 하에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2025-05-26
    • 목포대-순천대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 출범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출범한 준비위원회는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에 국립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새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는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광역자치단체인 전남은 지난 2024년 11월 '통합의대 설립'에 합의하고 공동 행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5-05-26
    • 전남쌀 일본서 인기..해남쌀 이어 강진쌀 200톤 수출
      【 앵커멘트 】 강진에서 생산된 쌀 200톤이 다음 달까지 일본 내 슈퍼마켓으로 수출됩니다. 해남쌀 50톤이 일본에 수출된 데 이어 두 번째인데요. 전남의 대표적 쌀 브랜드인 '새청무'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진 농협에서 '새청무쌀' 5kg들이 8,000포대, 40톤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다음 달까지 수출될 200톤은 일본으로 수출되는 국내쌀 최대 규모입니다. 전라남도가 개발한 '새청무쌀'은 전남쌀의 61%를 차지하는 대표 품종입니다. 지난 2012
      2025-05-26
    • 법원, '영산강 익사이팅존' 공모 금지 가처분 기각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영산강 익사이팅존' 설계 공모 처분 금지 가처분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제21민사부는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 사업과 관련해 설계 공모에서 탈락한 업체가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하며 신청한 공모 금지 가처분에 대해 선정 과정에 중대한 하자나 무효로 볼 만한 사유가 없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영산강 익사이팅존 사업은 광주 북구 산동교 일원에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과 인공서핑장, 물놀이장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이번 기각 판결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2025-05-26
    • 금호타이어 화재, 주민 보상은 어떻게?..대전 때는 2달가량 걸려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가 1만 건을 넘어선 가운데 향후 보상 절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년 전 대전 한국타이어공장 화재 때보다 피해 신고가 5배 이상 많아 보상에 난항도 예상됩니다. 보상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조경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와 관련한 피해 신고가 1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건강 이상 등 인적 피해가 59%, 그을음 등으로 인한 물적 피해는 약 32%입니다. 광산구는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고, 많은 주민들이 여전히 피해를
      2025-05-26
    • 고용부,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 현장실사
      고용노동부가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살피기 위해 여수에서 현장실사를 벌였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롯데케미칼 등을 방문해 고용 충격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으며,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는 여수국가산단의 생산이 지난 2022년에 비해 11.6% 감소했고, 수출도 15.9%나 급감하는 등 심각한 고용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월 30일 도와 여수시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습니다.
      2025-05-26
    • 보수 결집에 줄어드는 격차..민주당 통합 행보 가속화
      【 앵커멘트 】 오는 29일과 30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보수의 결집이 눈에 띄게 강화되면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보수 정치인 영입과 각계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며 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고 국민의힘은 단일화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와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용남 전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준석 후보와 파열음을 내며 개혁신당을 탈당한 인사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낸 데 이어 입당까지 발표하며 중도보수 세력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2025-05-26
    • 김도영 '도루 봉인' 풀었지만..KIA, 헐거운 불펜 어쩌나
      KIA 타이거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금지령'을 내렸던 김도영의 도루 봉인을 풀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김도영은 시즌 첫 도루와 2호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0대 0 팽팽하게 맞서던 4회 초, 삼성의 선발 이승현을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김도영은 이어진 최형우의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치며 시즌 1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0개의 베이스를 훔치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었지만 개막전 햄스트링 부상 이후 도루를 자제해왔습니다
      2025-05-2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