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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고 우아한 자태! 무안 백련은 여름 내내 피지요"
      무안 연꽃축제가 막을 내렸지만, 순백의 연꽃은 여름 내내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무안군은 지난 28일 연꽃축제가 폐막한 회산백련지에서 연꽃이 순차적으로 개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얀 연꽃, 백련의 향연은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은 더위를 피해 밤 시간 회산백련지를 찾는 탐방객들을 위해 야간 조명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학을 맞이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다음 달 25일까지 야외 물놀이장도 운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27회 무안 연꽃축제는 '내 인생의 화양연화'라는
      2024-07-29
    • 전석홍 전 전남지사, 산문집 '삶에 수평선 하나 띄워 두고' 펴내
      전석홍 전 전남지사가 첫 산문집 '삶에 수평선 하나 띄워 두고'(신세림출판사刊)를 펴냈습니다. 전석홍 전 지사는 관직과 정계에서 은퇴한 후 2004년 현대문예와 2006년 시와시학에 시로 등단, 줄곧 시 창작에 전념해왔습니다. 이번 산문집은 유년시절 고향추억에서부터 공직생활과 세상살이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 기고문과 미발표 원고 등 43편 수록 특히 그의 혜안과 사색이 깃들어 있어 시집과 결이 다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5부로 구성된 이번 산문집에는 그동안 여러 곳에 수록된 기고문과 미발표
      2024-07-29
    • [예·탐·인]민중미술가 허달용 "개구리 울음소리마다 뜻이 있다"(2편)
      민중미술가 허달용 "개구리 울음소리마다 뜻이 있다"(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세상에 갇힌 인간의 모습 매화에 투영 - 나무 소재 그림 중 '매화'가 대표작인지. "'매화'는 사실 즐겨 그리고 좋아하는 그림 소재입니다. 저하고도 잘 맞고 민중의 가슴과 마음을 그리는 심정으로 그렸거든요. 민
      2024-07-29
    • [예·탐·인]민중미술가 허달용, '겸손해진' 민중미술의 색다른 화면 탐색(1편)
      민중미술가 허달용, '겸손해진' 민중미술의 색다른 화면 탐색(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생활 속 변화로 눈길 돌린 민중미술가 수묵화가 허달용 작가는 광주 지역 미술계에서 외유내강형의 실천하는 예술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허 작가는 전업 화가이지만 화실에 앉아 그림만 그리지 않고 세상을 향해
      2024-07-29
    • 신안 앞바다 '보물선'..고사리 손에서 다시 태어난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보물선'을 직접 조립해 만들어보는 흥미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전남 목포시에 자리한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체험교육 '해양유산 만들기'를 실시합니다. 이에 따리 연구소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 400명을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8월 2일까지 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해양유산인 '신안선'과 참기름과 꿀을 담았던 고려청자 '매병(梅甁)'에
      2024-07-29
    • [예·탐·인]'솟대 명장' 윤정귀 작가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전통 미술"(3편)
      '솟대 명장' 윤정귀 작가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전통 미술"(3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희망의 메시지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솟대 윤정귀 작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솟대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우리 전통 미술"이라고 솟대 예찬론을 펼쳤습니다. 윤 작가는 "단군신화의
      2024-07-29
    • [전라도 돋보기]일제강점기 '노다지'로 들썩거린 임곡동(2편)
      일제강점기 '노다지'로 들썩거린 임곡동(2편) 임곡은 금광 개발과 더불어 순식간에 소도시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특히 1914년 임곡역이 들어서면서 지역은 급격한 변화를 맞게 되었습니다. 기존 원(元)임곡에 있던 기관들이 역이 소재한 신(新)임곡으로 옮겨오고 지서와 면사무소, 우체국, 학교 등 각종 기관들이 포진해 행정치소로 발전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기 가설도 다른 지역에 비해 일찍 이뤄졌습니다. ◇ 갱도 길이 3~4㎞, 미로에 갇히기도 금광은 1970년대 초반까지도 유지됐는데 금을 얻기 위해 캐낸 석재
      2024-07-28
    • [남·별·이]시낭송 '샛별' 최도순 시인 "영혼의 소리로 시를 연주해요"
      시낭송 '샛별' 최도순 시인 "영혼의 소리로 시를 연주해요"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 속의 화자가 되어 울고 웃으면서 위로를 받고 힐링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광주광역시의 한 초등학교 교직에서 정년퇴직 후 시낭송가로 활동하고
      2024-07-28
    • [전라도 돋보기]전국서 1천여 명 '골드러시'..금광굴 지금도 '생생'(1편)
      전국서 1천여 명 '골드러시'..금광굴 지금도 '생생'(1편) 영산강 원류인 황룡강이 누런 용처럼 꿈틀대며 지나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동. 이 곳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인근 용진산에서 금광이 발견돼 '노다지'로 들썩거린 골드러시(gold rush)의 땅입니다. 폐광 후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희미해졌지만, 용진산에는 지금도 금광굴이 여러 군데 남아있습니다. 당시 기록에는 금광 갱구가 89개, 금광맥은 천 척(尺) 이상의 것이 11개나 있었다고 전합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은 한반도의 광
      2024-07-27
    • [남·별·이]'우리 가락' 지킴이, 이현옥 굿마당 이사장 "사라져 가는 민속 발굴..민족의 애환 보존"
      '우리 가락' 지킴이, 이현옥 굿마당 이사장 "사라져 가는 민속 발굴..민족의 애환 보존"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1동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접한 곳에 70년이 넘은 폐교 한 채가 묵은 세월을 증언하듯
      2024-07-27
    • ACC 발전 방안 세미나 "열린 플랫폼 역할 강화해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최로 오늘(26일) 열린 'ACC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설립 10주년인 문화전당이 명실상부 아시아 문화예술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문화 플랫폼으로써의 개방성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창작과 제작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7-26
    •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저는 고민도, 난제도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저는 고민도, 난제도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 12번째 순서입니다. 현대사회가 다양해지면서 한 개인은 여러 모임과 조직에 속해 수 많은 관계를 갖습니다. 정보기술의 발달로 개인이 사용하고 활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도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숱한 인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례해서 불안하고 걱정도 많아집니다. 한 개인이 안고 있는 고민과 난제는 과거 농경사회나 산업사회 초기에 비해 굉장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2024-07-26
    • "잿더미 위 꿋꿋이 피어난 예술혼"..한국화가 김양수 화백 소생의 붓질
      ◇ 김양수 선(禪) 시화집 출판기념전 개최 뜻밖의 화재 참사를 당해 평생 그려 소장해 오던 자식 같은 작품 700여 점을 잿더미로 잃어버린 중진작가가 수행하듯 다시 붓을 잡은 지 1년여 만에 시화집 출간과 함께 전시회를 열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중진 한국화가 김양수 화백은 지난 20일부터 전남 진도의 여귀산미술관에서 '김양수 선(禪) 시화집 출판기념전'을 열고 있습니다. 김 화백은 5년 전 고향 전남 진도로 귀소하듯 내려와 이곳 여귀산 자락에 '고요함을 잡는 마음의 집'이란 뜻의 '적염산방(寂拈山房)'을 짓고
      2024-07-26
    •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밝은색 옷 입고 기피제 사용"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청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이달 24일 경남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63.2%, 58.4%로 각각 확인돼 경보 발령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입니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합니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겪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2024-07-26
    • "얼굴 표정에 담긴 한국인의 삶과 애환, 다시 본다!"
      ◇ 반세기 현대사 속 한국인의 모습과 표정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한국 현대사의 흐름과 변화를 동시대인의 얼굴과 표정, 모습을 담아 기록한 인물화를 한데 묶은 대형 화집이 출간돼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화제의 신간은 '김호석 수묵화집 神'으로 김호석 작가가 쓴 글과 그림을 담은 260 x 360cm 판형, 384쪽 분량의 한정판(988부)으로 선출판사에서 출간됐습니다. 이번 대형 화집은 김호석 화백의 작품에 인간이 이상으로 생각하는 문화가치의 층위가 높게 발현되어 있고, 절제된 감정이 그대로 그림에 스며들어 있다는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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