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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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고을 광주①]전국 최고 수준 부채..재정 '주의' 턱밑까지
      【 앵커멘트 】 광주시의 채무비율이 23%를 넘기며 전국에서 재정상황이 가장 심각한 지자체 가운데 한 곳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연말에는 채무비율이 재정 '주의' 지자체 지정 기준인 25%에 육박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빛고을 광주가 아니라 '빚고을' 광주의 현재 상황을 박성호 기자가 먼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2024년 기준 광주광역시의 총부채는 2조 1,000억 원.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는데, 시민 1인당 150만 원씩 빚을 진 수준입니다. 채무 비율로 보면 23.36%로 20
      2025-08-05
    • 2025 남도국제미식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회 가져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인 2025 남도국제미식박람회의 주요 콘텐츠가 공개됐습니다. 전남도와 목포시는 오늘 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3대 전시관에서 이뤄지는 미식파티와 4대 글로벌 이벤트, 그리고 경연대회와 페스티벌 등 20대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고, 목표 관람객 150만 명 달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2025 남도국제미식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간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립니다.
      2025-08-04
    • 광주시교육청, 늘봄학교 강사 채용제도 개선
      광주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강사 채용제도를 개선합니다. 시교육청은 강사 이력과 자격, 프로그램 정보, 운영 실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늘봄허브' 플랫폼을 기관뿐 아니라 개인으로까지 확대하고, 교재 선정도 내부 위원회에서 적절성을 검토한 후 지정한 교재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사 계약서에는 '청렴의무 위반 시 계약 해지' 조항도 명시합니다. 앞서 지난해 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의 강사 금품수수 사건이 발생하자 관련자 전원을 고발하고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2025-08-04
    • 강진군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에 김기태 씨 취임
      강진군 문화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광주관광공사 본부장을 지낸 김기태 씨가 임명됐습니다. 오늘 취임한 강진군 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광주관광공사 본부장과 광주의료관광 지원센터 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임기는 2년입니다.
      2025-08-04
    •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구성과 실무회의 임박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협의체 구성과 첫 실무회의가 이달 중 이뤄질 예정입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무안군 등 3개 지지체 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오늘(4일) 용산 대통령 비서실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6자 협의체 구성과 첫 실무회의를 갖기에 앞서 소음도 측정과 이전 지역에 대한 보상 규모 등 주요 쟁점 사항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호남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
      2025-08-04
    • "항공 참사, 진상조사 과정 투명한 공개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사고 조사 과정의 절차와 결과를 투명하게 통보받고 참여할 권리를 보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은 오늘(4일) 국민권익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참사 원인 조사 과정의 투명한 공유와 온라인상 2차 가해 차단 등을 요구했습니다. 또 이번 사고를 '국가적 참사'로 명확히 규정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긴급 안전 권고 조치도 발동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8-04
    • 전남 10년 동안 호우 피해액 3,200억
      최근 10년 동안 전남 지역의 호우 피해액이 3,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연구원이 발간한 '전남의 홍수 위험 특성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4∼2023년까지 전남의 자연재해 피해액 4,200억 원 가운데 77%에 달하는 3,200억 원이 호우 피해였습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의 피해액은 연구 조사 대상 기간 10년 동안 피해액의 96%를 차지했습니다.
      2025-08-04
    • 광주·전남 폭우 왜?..태풍 '꼬마이' 간접 영향
      어제(3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쏟아진 폭우는 제8호 태풍 '꼬마이'의 간접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꼬마이가 남긴 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서해 상공에서 부딪치면서 광주와 전남에 강한 비를 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전남 서해안에 작은 규모의 저기압이 생기면서, 무안과 함평 지역에 수증기가 집중돼 폭우로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5일)과 모레(6일)에도 5㎜에서 40㎜ 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5-08-04
    • 무안·함평읍 낙뢰로 관측 장비 먹통..강수량 몰라
      폭우가 쏟아진 전남 무안군과 함평군에서 기상관측 장비가 낙뢰로 고장 나 강수량 측정이 안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3일)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함평읍과 무안읍의 자동 기상관측 장비가 고장 나면서 강수량 관측값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전남 지역에 1,325차례의 낙뢰가 친 가운데, 무안 관측 장비는 낙뢰를 직접 맞아 손상됐고, 함평의 장비는 낙뢰로 전력 차단기가 내려가며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택·상가 침수 피해가 잇따른 무안읍과 함평읍의 정확한 강수량도 알 수 없게
      2025-08-04
    • 보름 만에 또 침수 '해도해도 너무하네'...커지는 분노
      【 앵커멘트 】 광주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보름 전 침수됐던 지역이 이번에도 물에 잠겼습니다. 피해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반복되는 피해에 시민들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침수피해 상인들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자포자기한 듯 길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침수된 집기류를 꺼내 빗속에서 흙탕물을 씻어내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물에 잠겨 엉망입니다. ▶ 싱크 : 침수 피해 상인 - "하나 둘 셋"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는 차가 거의 침수될 정도로 역류한 하천물에 잠겼습니다
      2025-08-04
    • 폭우가 휩쓸고 간 재래시장..곳곳이 아수라장
      【 앵커멘트 】 폭우가 휩쓸고 간 함평의 한 재래시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시장 거리는 진흙투성이고, 물에 잠겨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물건들은 쓰레기가 돼 가득 쌓였습니다. 상인들에게서는 한숨만 나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재래시장에 흙탕물로 범벅이 된 물건들이 쌓여있습니다. 빗물에 잠겨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된 의자와 선풍기, 냉장고 등입니다. 물건 하나라도 건져 보려고 상인들은 이리저리 살펴보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 싱크 : 박순덕 / 재래시장 상인 - "튀김기가 싹
      2025-08-04
    • 집중호우로 무안·함평 초중고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 중단
      어제 내린 집중호우로 무안·함평 초중고등학교의 학사일정이 조정됐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호우 피해가 발생한 무안·함평 관내 모든 학교에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하도록 통보했습니다. 또 집중호우가 지속될 경우 추가 휴업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2025-08-04
    • 조선대병원 '직장 내 괴롭힘' 일부 인정
      조선대학교 병원이 퇴직 직원의 진정에 따라 진행한 자체 조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원무팀 퇴직 직원 A씨가 주장한 피해 사례 중 위협적인 분위기 조성과 공개적인 지적·비난을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4명에 대한 인사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5-08-03
    • 고흥 돈사 화재...3억 4천만 원 피해
      전남 고흥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3억 4,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2일) 낮 12시 9분쯤 고흥군 대서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5개 동 중 3개 동이 타고 돼지 6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억 4,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3
    • 김대중 전남교육감 "리박스쿨 역사 왜곡 도서 유입 사과"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이 왜곡된 역사관을 담은 리박스쿨 도서가 도내 학교와 도서관에 유입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오늘(3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 가족과 지역민께 우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역사 날조 행위를 배격하고, 나쁜 역사의 흔적이 교실에 스며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지역 도서관 18곳에 유입된 관련 도서 26권을 전량 폐기하기로 하고, 도서관 검색 차단과 서가 배제 조치를 했습니다. 문제의 교재는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며, 이를 진압한 군경의 행위를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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