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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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도 절차도 무시..신규 댐 추진 중단하라"
      환경단체가 환경부의 신규 댐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규 댐 백지화 광주전남대책위는 오늘(25일) 환경부 영산강·섬진강권역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열린 광주 북구 테크노파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는 신규 댐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공청회를 취소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청회는 환경부가 신규 댐 건설을 졸속으로 추진하려는 수작"이라면서 "주민이 극렬히 반대하고, 절차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공청회를 강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25
    • [위험한 통학로1] 보행로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15%..위험천만 등하굣길
      【 앵커멘트 】 광주 시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중 15%가 보도와 차도가 구분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들은 차량과 뒤섞여 위험천만한 등하교를 하고 있는 셈인데요. 어린이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를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린이 900여 명이 다니는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 등하교를 할 때마다 학생들은 늘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정문 앞 도로에 보행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이곳 통학로의 도로 폭은 3.3m 정도인데, 실제 사람이 다닐
      2024-11-25
    • 소송지휘권 멋대로..고압 법관 여전
      【 앵커멘트 】 광주변호사회가 올해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일부 판사들은 재판 도중 변호사에게 막말을 하거나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여전히 고압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비판받았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지법의 한 판사는 재판이 30분 넘게 지연됐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이 호통만 쳤습니다. 다른 판사는 적법한 절차를 요구한 소송 대리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놨고 또 다른 판사는 짜증을 내며 변호인에게 막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의 올해 법관 평가에서 나온
      2024-11-25
    • 영암 토종닭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방역 조치
      영암군의 한 토종닭 사육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암에서 토종닭 14마리, 기러기 4마리를 사육하는 가정형 가금 농가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했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통해 이르면 내일(26일) 판정될 예정입니다. 지난달 29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고병원성 AI가 첫 발생한 이후 올해 동절기 들어 4번째입니다.
      2024-11-25
    • 법원, "선사 책임물을 수 없어"..보험사 구상권 패소
      완도 선착장 차량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자체와 여객선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보험회사가 완도군과 여객선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소송에서 안전관리를 부실하게 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고 과실책임을 물을 수도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지난해 3월 완도의 한 선착장에서 탑승지시를 받지 않았음에도 착오로 차도선에 후진으로 오르려다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후, 유족 측에게 보험금 7억 4천만 원을 지급한 보험회사는 완도군과 여객선사가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났
      2024-11-24
    • 광주지법, 강제동원 피해자에 위자료 4배 증액 판결
      법원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액을 이례적으로 4배 증액 판결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19명이 미쓰비시 마테리아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14명에 대해 승소 판결하며, 1인당 1억 원씩 청구한 위자료를 직권으로 4억 원으로 증액 책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불법 행위의 경위와 정도, 피해 수준 등과 함께 오랜 기간 피고가 보상이나 배상을 완강히 거부해 온 사정을 고려해 이같이 증액 판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1-24
    • 여수산단서 또 안전사고..기계에 근로자 발등 끼어
      여수국가산단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해 근로자가 다쳤습니다. 오늘(24일) 오전 10시 반쯤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단의 한 대기업 공장에서 포장기기를 점검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유압장비에 발등이 끼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회사 측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4
    • en-ABLE극놀이학교, 광주에서 연극과 뮤지컬 공연
      장애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연극과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장애청소년들로 구성된 en-ABLE극놀이학교는 최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관객 300명이 모인 가운데 연극 '행복한 왕자'와 뮤지컬 '그리스'를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광주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능력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en-ABLE 극놀이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11-24
    • 신안 홍도 인근서 낚싯배 암초에 부딪혀 1명 부상
      낚싯배가 암초에 부딪혀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4일) 아침 6시 46분쯤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타고 있던 9.77톤급 낚싯배가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갈비뼈를 다친 탑승객 1명이 해경과 119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고, 다른 탑승객들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4
    • 김상협 GGGI사무총장 "전남, 청정에너지 중심될 것"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l 신임사무총장이 "전남이 청정에너지의 중심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KBC미래포럼에서 김 사무총장은 '트럼프 2.0 시대와 기후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갖고 전국 최고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보유한 전남이 저렴한 전기공급시스템 구축을 하면 글로벌에너지수도로 충분히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 녹색성장 전문가인 김상협 사무총장은 대통령직속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을 거쳐 지난 8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국제기구인 G
      2024-11-24
    • 사성암 바위서 나온 알칼리수 생산
      【 앵커멘트 】 구례 사성암 자락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수소이온농도가 높은 알칼리수로 조사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 농업회사가 약수와 차로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성암이 자리한 구례 오산 자락, 갈라진 바위 틈 사이로 맑은 물이 흘러내립니다. 바위 아래 관정을 뚫고 물을 뽑아 올려 성분을 분석했더니 수소이온농도가 높은 알칼리수로 나타났습니다. 시험성적서에 나온 수소이온농도는 PH 8.5로 세계 유명 광천수보다 높거나 비슷했습니다. 사성암 지하수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명품 지
      2024-11-24
    • 올 여름 여수 양식장 고수온으로 268억 피해 집계
      올 여름 고수온으로 전남 여수 바다에서만 300억 원 가까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여름 여자만과 가막만 등 양식장 400여 곳에서 조피볼락과 새고막 등이 집단폐사해 268억 원의 피해가 발생해 조만간 113억 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수 앞 바다에는 7월 24일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된 뒤 같은 달 31일 경보로 상향됐다가 지난달 2일 해제된 바 있습니다.
      2024-11-24
    • 광주시민단체 "정부 사도광산 추모식 불참은 수치"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단체가 대한민국 외교부의 사도광산 추모식 불참 결정에 대해 '예견된 참사'라며 윤석열 정권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4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사도광산 추모식 불참에 "오늘 외교적 수치와 굴욕은 정부의 자업자득"이라며 "추도식을 구실로 한국인 피해자 유가족들을 욕보이는 것이자, 또 한 번 한국을 우롱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추도식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양국 외교당국 간 이견을 해소하기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행사 전에 양측이
      2024-11-24
    • 아무렇게 주차된 전동킥보드..공무원이 직접 잡는다
      【 앵커멘트 】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일상 깊숙이 파고들면서 편리함과 함께 위험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무렇게나 놓여진 킥보드를 거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통행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자 자치구들이 직접 견인에 나섰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쓰러져 있습니다. 시민들은 길 한가운데에 놓인 킥보드를 피하며 아슬아슬한 보행을 이어갑니다. ▶ 인터뷰 : 안하민 / 광주광역시 수완동 - "좀 어두울 때 킥보드가 한두 개 있으면 피할 때는 조금 쉽지만
      2024-11-24
    • 장흥군, 장흥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
      장흥군이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을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이용해 부정 의심 거래 내역을 추출하고, 신고 센터를 통해 접수한 사례를 토대로 해당 가맹점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장흥군은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가맹점 등록 취소,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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