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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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생자 신원 모두 확인..장례 절차 더뎌
      【 앵커멘트 】 새해가 밝았지만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의 그늘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확인됐지만, 시신 인도 절차가 늦어지면서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나흘만입니다. 여지껏 가족들을 보지 못해 애를 태웠던 유족들은 희생자의 모습을 처음 확인했습니다. ▶ 싱크 : 나원오 / 전남경찰청 수사부장 - "신원 확인이 안 됐던 분들 추가로 DNA
      2025-01-01
    • "시장 주재 회식서 '재선' 외친 국장 조치해야"
      광주시 간부 공무원이 강기정 광주시장 주재 회식에서 건배사로 '재선'을 외친 것을 두고 시민단체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참여자치21은 논평에서 광주시 국장급 간부가 지난 23일 강 시장 주재 송년 회식에서 '최소한, 재선'을 건배사로 외친 것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한 지방공무원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법리 해석을 떠나더라도 유력 단체장 후보에게 줄서기 하는 퇴행적 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광주시가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2-31
    • 순천경실련 "민주당, 탄핵표결불참 김문수 엄중징계"
      전남 순천 시민사회가 탄핵 정국에 미국을 방문해 비난을 산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 대한 엄중한 징계를 당에 요구했습니다. 순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김 의원은 순천시민에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 이유를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개인의 선택을 넘어 지역 유권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지역구 국회의원의 책임을 저버린 행위로 평가한다"며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순천대에서 의정보고회를 마친 뒤 개인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지난 27일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했습
      2024-12-31
    • 전남경찰, 희생자 모욕 글·유언비어 강력 대처
      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대한 모욕성 글과 각종 유언비어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희생자를 겨냥한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29일부터 희생자를 모욕하거나 비하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신고가 없더라도 혐의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2024-12-31
    • 제주항공 참사 광주 희생자 4명 늘어..85명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광주 희생자 수가 8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광주시는 광주 희생자 수를 기존 81명에서 4명이 추가된 85명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소지상 81명이었으나, 충남 천안 1명과 전남 화순 1명, 영광2명도 실질적인 광주거주민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참사로 탑승객 희생자 175명 중 전남도민 72명, 광주시민 85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12-31
    • 침울한 연말연시..추모 분위기 속 행사도 줄줄이 취소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곳곳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도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광주 5·18 민주광장 합동분향소에는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추모객들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며, 고인의 넋을 기릅니다. ▶ 싱크 : 김동현/고등학생·광주 광산구 -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참사를 겪어서 마음이 되게
      2024-12-31
    • 무안공항에 합동분향소 추가 운영.셔틀버스도 운행
      무안국제공항에 합동분향소가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전남도는 유가족들의 요청에따라 오늘 공항 1층 2번 게이트 정면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직원 8명을 2교대로 배치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에서 분향소가 설치된 무안읍과 광주, 목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유가족과 분향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2024-12-31
    • 커지는 슬픔..광주ㆍ전남 지역민 '트라우마' 호소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의 참혹한 모습을 목격한 광주ㆍ전남 지역민들의 슬픔과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물론 직장 동료와 이웃, 일반 시민들도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유가족들 위해 재난구호텐트가 설치된 무안국제공항 탑승동 2층. 흘러나오는 흐느낌과 한숨 소리에 적막감이 가득합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를 겪은 유가족들은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큰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 싱크 : 유가족(음성변조) - "설마 우리 식구
      2024-12-31
    • 전담반 꾸려 장례 지원..빈소 마련·화장 절차 등 조력
      【 앵커멘트 】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가 시작되면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전담반을 꾸리고 장례 지원에 나섰습니다. 빈소 마련과 화장 절차 등을 사전 조율하는 등 경황이 없는 유가족들이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일부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가 시작되면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행정 지원에 나섰습니다. 유가족별로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필요한 부분들을 살피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의 장례가 한 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빈소 마련과 화장 등 절차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장례식장
      2024-12-31
    • "갓 태어난 손녀 못 보고 떠나.." 침통한 빈소..장례절차 시작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이 유족에게 속속 인도되면서 본격적인 장례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유족들은 먼저 공항을 떠나온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도, 여전히 남아있는 다른 유족들에게 미안함을 표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장 먼저 빈소를 차린 60대 A씨의 유족은 비교적 시신이 온전해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된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신원 확인과 시신 수습을 기다리는 다른 유족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해외여행 중 둘째 손녀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2024-12-31
    • 신원 확인 막바지 단계..시신 인도 '속도'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은 희생자의 이름이 불리길 애타게 기다려왔는데요. 여전히 5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시신은 유가족들에 인계돼 장례 절차도 시작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망자 대부분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신원 확인에 실패한 일부 희생자는 가족들과의 DNA 값이 일치하지 않아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성년 사망자의 이름이 누락되면서 유가족들이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재감식을 통해 모든 사망자들의 신원
      2024-12-31
    • '더현대 광주' 건축·경관위 통과..내년 상반기 착공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오늘(30일) '더현대 광주'에 대한 건축경관공동위원회에서 복합쇼핑몰만의 특색있는 공간 구성, 광주천과 보행 연계성 강화 등을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시켰습니다. '더현대 광주'는 오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건축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2024-12-30
    • HD현대삼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성금 3억 원 기탁
      HD현대삼호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에 나섰습니다. HD현대삼호는 오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2024-12-30
    • 여수공항 '버드 스트라이크' 5년 동안 12건 발생
      전남 동부권에 위치한 여수공항에서도 조류와 기체가 충돌을 빚는 버드 스트라이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이 공항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수공항 내 항공기 조류 충돌 발생 건수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3건 2021년과 2022년 각각 1건, 2023년 3건, 올해 8월까지 1건 등 지난 5년 동안 12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공항 운항 편수를 고려하면 조류 충돌 발생률은 0.035%로 국내 다른 공항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고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
      2024-12-30
    • '오랜 인연' 사이 전·현직 공무원 8명 숨져
      【 앵커멘트 】 이번 참사로 13명의 희생자가 나온 화순군은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특히 희생자 중 8명은 화순군의 전·현직 공무원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희로애락을 함께 한 동료들은 애통해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희생자의 빈 자리가 하얀 국화꽃과 색색의 메모지로 채워졌습니다. 메모지에 적힌 동료들의 메시지는 깊은 슬픔과 충격, 그리움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여객기 참사로 세상을 떠난 동료의 책상입니다. 같은 공간을 공유했던 동료들은 침묵 속에 업무를 이어가고 있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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