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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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카눈'에 광주·전남, 70여건 피해 접수
      제 6호 태풍 '카눈'이 휩쓸고 간 광주·전남에 모두 70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태풍 관련 피해 신고를 집계한 결과, 오늘(11일)까지 광주에서 12건, 전남에서 6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손상 신고가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간판 날아감 6건, 토사 유출과 주택 붕괴 등이 각각 3건 등 순이었습니다.
      2023-08-11
    • 중학생이 동급생 성추행..문제제기 하자 도리어 학폭 신고
      【 앵커멘트 】 광주에서 한 여중생이 또래 남학생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특히 당시 상황은 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유포까지 됐는데요. 가해 학생들은 책임을 미루거나, 피해 학생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도리어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면서 2차 가해도 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앳된 모습의 두 남학생. 옆으로 웅크린 채 누워있는 한 여학생의 몸을 만집니다. ▶ 싱크 - "야 벗어봐 벗어봐" 피해 여학생의 아버지 A씨는 지난주 딸의 친구로부터 이 같은 성추행 정황이 담긴
      2023-08-11
    • 강기정, "군공항 특별법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환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시행령의 국무회의 의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10일) 입장문을 내고 시행령이 광주시의 보완 요청 사항을 반영해 지자체의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하면서 "광주와 대구의 연대와 협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주시는 특별법 시행을 기점으로 정부, 전남도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오랜 시민 숙원인 군 공항 이전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8-10
    • 검찰, '학동 참사' 브로커 문흥식에 징역 7년 구형
      붕괴 참사가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 구역에서 불법 브로커로 활동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광주지법 형사4부 결심공판에서 지난 2015년 9월부터 4년간 학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힘을 써주겠다며 업체 4곳으로부터 모두 12억 9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속된 문 씨에 대해 징역 7년과 추징금 9억 9,5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4년 6개월에 추징금 9억 7천만 원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2023-08-10
    • 택시기사에 "만져줘요" 20대 여성승객 강제추행 혐의 적용
      택시기사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져달라고 한 20대 여성 승객에 대해 경찰이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5월 24일 새벽 여수시 학동에서 50대 남성 택시 기사의 팔을 잡아 자기 허벅지로 끌어당기며 만져달라고 요구한 20대 여성 승객을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 승객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폭행 혐의 적용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2023-08-10
    • 내년도 광주 임용 절벽..초등 6명, 중등 20명 선발
      광주광역시에서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교사가 6명, 중등교사 20명 선발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홈페이지에 2024학년도 초등 신규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을 지난해와 같은 6명으로 발표했으며, 중등의 경우는 지난해보다 3명 늘어난 20명으로 예고했습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 교사를 13명 줄어든 150명, 중등은 21명 늘어난 250명을 선발합니다. #임용절벽 # 광주 초등 6명 # 중등 20명
      2023-08-10
    • "다행히 큰 피해 없었다"..지역민은 '안도'
      【 앵커멘트 】 이번 태풍으로 역대급 피해가 예보되면서 가장 마음 졸였던 건, 지난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과 이재민들일 텐데요.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지나가면서, 한시름은 덜은 모습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비닐하우스에 가득한 초록빛 방울토마토. 한 달간 이어진 장마로 망친 농작물을 갈아엎고 새로 심은 건데, 태풍으로 추가 피해를 우려했던 농민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인터뷰 : 이성용 / 방울토마토 재배 농민 - "카눈이 너무 세다고 해서 겁도 많이 먹어 조금만 자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무사히
      2023-08-10
    • '무너지고 날아가고'..태풍 '카눈'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전남도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이 무너져 한 명이 다쳤고, 강한 바람에 간판이 떨어지거나 바람에 뜯긴 창문이 이웃집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곳곳에서 정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택이 풀썩 내려앉았습니다. 기둥이 뽑히고, 집기류는 잔해 속에 나뒹굽니다. 태풍이 몰고 온 거센 비바람에 주택이 무너지면서, 70대 노인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싱크 : 곡성군 관계자(음성변조) - "어머니께서 마늘
      2023-08-10
    • 광주시립요양병원, 노사정 등 5자 실무교섭 회의 제안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는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정신병원 측이 광주시와 노조 측에 실무교섭 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병원 측은 9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와 경찰, 노동감독관, 수탁기관과 노조 등 5개 주체가 참여하는 실무교섭 회의를 열어 공공의료를 지키기 위한 병원 개선 경영책과 외부적 지원체계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인프라 투자와 재원 지원 등에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광주시 주도의 노사정 협상 테이블 마련과 위탁 운영 전면 재검토 등을 요구했습니다.
      2023-08-09
    • 허재호 전 회장 재판 내년으로 또 지연
      탈세 혐의를 받는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재판이 내년으로 미뤄집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 2007년 사실혼 관계였던 A씨 등 3명 명의의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여 원과 차명주식 배당금 종합소득세 650여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허 씨에 대한 재판 기일을 내년 4~6월 사이에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9년 첫 재판이 시작된 이래 허 씨가 심장질환과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재판을 불출석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판부는 법무부, 법원 행정처와 협의해 허 씨의 국내 소환 절차를
      2023-08-09
    • 광주시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신축 교통 대책 재점검
      광주시가 최근 사업이 승인된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주변 도로와 교통 문제를 재점검하기로 민간사업자 측과 합의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대규모 공동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해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대책을 더 모색해 보기로 하고, 첫 대상지로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건설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4일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추진 중인 중앙근린공원 1지구는 3개 단지 2,772세대 주택 건설 사업을 승인받았습니다.
      2023-08-09
    • 감사원 "광주교육청, 감사관 채용서 점수 조작"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채용하기 위해 점수를 조작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면접시험 순위를 바꾸기 위해 평가위원에게 직접적으로 점수 수정을 요구한 광주시교육청 인사담당자 A씨에 대해 정직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A씨에 요청에 따라 평가위원 2명이 점수를 수정했고, 이 교육감은 인사위가 2순위로 올린 자신의 고교 동기 유병길 전 감사관을 낙점했습니다.
      2023-08-09
    • 순천서 잼버리 버스-시내버스 정면 충돌.."13명 다쳐"
      【 앵커멘트 】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해외 대원들이 탄 버스가 순천에서 빗길에 미끌어 진 시내버스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챔버리 대원 8명과 버스 탑승객 5명 등 13명이 다쳤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관광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전면 유리는 산산조각이 났고, 범퍼는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늘 낮 12시 46분 순천시 서면 운평리 국도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스위스 대원 38명이 탄 버스와 순천 시내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 싱크 : 목격자 - "시내버스가 미끄러
      2023-08-09
    • "소화전 터져 물난리' 30층 아파트..엘리베이터 멈춰 불편"
      【 앵커멘트 】 한낮 기온 35도 안팎을 오가는 요즘,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춰 섰습니다. 30층 규모의 아파트에서 갑자기 엘리베이터 작동이 중단되면서, 주민 수백여 명이 벌써 사흘째 계단을 오르내리며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고영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아파트 복도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발목까지 물이 차올라 걸을 때마다 첨벙첨벙 소리가 납니다. ▶ 싱크 : . - "수영장 온 것 같아"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주륵주륵 물이 흘러내리고, 내부도 물로 흥건합니다. 지난 7일
      2023-08-09
    • 폭우 피해 복구도 안 됐는데..우려 속 태풍 대비
      【 앵커멘트 】 태풍이 시시각각 다가오면서 해안가는 물론 농촌과 도심 가릴 것 없이 모두 비상입니다. 특히 지난달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곳들이 문제인데요. 복구작업이 끝나기도 전에 또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16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낙석이 쏟아진 공영주차장과 토사가 흘러내린 요양시설. 태풍을 앞두고 그물망과 방수포를 다시 설치하고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 싱크 : 요양시설 관계자 - "방수포 천막을 쳐가지고 일단 토사, 빗물이 직접적으로 유입이 안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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