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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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멸구 피해 재해로 인정하라"..농민 삼중고
      【 앵커멘트 】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폭염으로 인해 확산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농민들이 벼멸구로 피해를 본 벼를 쌓아놓고 불을 지릅니다. 트랙터와 트럭들은 전남도청 앞 도로를 에워쌌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확산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이무진 / 전국농민회 해남지부 회장 - "쌩생한 논이 그다음 날 가면 다 멸구 먹고 있습니다.
      2024-10-02
    • "5·18 당시 신군부 비자금 환수 특별법 제정해야"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 핵심 인사들의 비자금을 모두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518기념재단이 연 집담회에서 김충립 전 특전사령부 보안반장은 신군부 세력이 불법적으로 쌓은 재산을 환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 노태우 씨의 비자금 환수에 관한 법안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2024-10-02
    • 광주 어등대교 상판 연결장치 파손..임시 보수
      광주 서구와 광산구를 잇는 무진대로 어등대교 교량 이음새가 파손돼 광주시가 임시 보수를 벌였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일) 새벽 5시 40분쯤 어등대교 상판을 연결하는 신축이음장치가 파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1개 차로를 통제한 뒤 철판 등으로 임시 보수했습니다. 광주시는 임시 보수한 부분의 안전성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신축이음장치가 새로 제작되는 대로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4-10-01
    • 튜브 건지러 바닷물에 들어간 초등생 숨져
      튜브를 건지려고 바다에 들어간 초등학생 3명이 물에 빠져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일) 오후 2시 6분쯤 여수시 웅천친수공원 해수욕장에서 초등학생 12살 A양이 물에 빠져 50여 분 만에 해경과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양은 친구 2명과 함께 바다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려고 손을 잡고 물에 들어갔다 친구의 손을 놓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양의 친구들은 스스로 물에서 빠져나오거나 주변에 있던 시민에게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0-01
    • 전라남도, 공익직불금 부당수급 차단 온 힘
      공익직불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실경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이 실시됩니다. 전라남도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자 중 신규와 관외자 등 7천200여 농가 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서류 확인과 주변인 탐문조사, 농업인 입회조사를 통해 실경작 여부를 확인합니다. 점검 결과 부정 등록이 확인되면 최대 8년간 등록이 제한되고 고발 조치가 이뤄집니다.
      2024-10-01
    • 전남 외국인 증가율 26.1% '전국 최고'
      전남의 외국인 인구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지역경제 보고서 9월호에 수록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전남의 외국인 수는 전년 말 대비 만 3천 명 증가한 6만 2천 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26.1%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에서 외국인이 빠르게 늘고 있는 원인으로는 농촌 고령화와 청년층의 전출로 인한 인력난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메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2024-10-01
    • "환경보전,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화두" 생태계 보호 나서는 기업들
      【 앵커멘트 】 산업계에서도 '환경보전'은 더 이상 뒤로 미루어놓을 수 없는 시대적 화두 중 하나인데요. 지역 기업들도 생태계 보호와 동ㆍ식물 종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이 같은 흐름에 발을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눈앞에 펼쳐진 제주 바다를 향해 바다거북들이 기어가기 시작합니다. 여수 앞바다에서 구조한 붉은바다거북과 인공 증식한 매부리바다거북 4마리 등 모두 9마리입니다. 해수부 지정 해양동물 전문구조기관인 한화아쿠아플라넷 여수는 해양 생태계 안정을 위해 구조하거나 인공번식에 성공한
      2024-10-01
    • 함평군수 악행비 세운 주민들, 왜?
      【 앵커멘트 】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한 함평의 한 마을에 이상익 함평군수의 나쁜 짓을 적은 악행비가 세워졌습니다. 주민들의 동의 없이 수목장 허가를 내줬다는 이유에서인데요. 함평군은 절차상 하자가 없다며 주민들의 반발을 일축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함평 꽃무릇공원 입구에 붉은색으로 '악행비'라고 적힌 높이 2미터의 비석이 세워졌습니다. 여기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의 불통에 분통하다는 내용이 담겼고, 곳곳에 수목장 조성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지난해 9월 인근의 한 사찰이 꽃무릇공원
      2024-10-01
    • 광주에이스페어 폐막..계약 5건 '성과'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전시회인 광주에이스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계약 성사와 업무협약 등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광주에이스페어를 진행해 상담 329건, 업무협약 13건, 계약 5건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에이스페어에는 한국캐릭터협회, 한국스마트융합산업협회 등 58개 기업과 74개 부스가 참가했습니다.
      2024-10-01
    • 광주 5개 구청, 입학준비금 분담금 지원 합의
      광주 5개 구청이 광주시와 교육청, 자치구 협력사업인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분담금 지원에 합의했습니다. 광주 5개 구청장은 광산구 한 식당에서 협의회를 열고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준비금 추가 분담금 2억 9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분담률은 교육청 55%, 광주시 25%, 자치구 20% 등으로 1인당 초등학생은 10만 원, 중고생은 30만 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2024-10-01
    • 광주-나주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안 제출.."단선으로 변경"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올해초부터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노선 변경에 나섰습니다. 효천역을 경유하도록 해 철도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건데, 문제는 경제성입니다. 광주시는 최근 두 가지 안을 마련해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효천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을 추진했습니다. 인구 3만 명의 효천지구를 경유해 철도 이용률을 높여 지자체 몫인 운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섭니다. 노선 변경으로 총연장이 2.31km가 늘어나는 만큼, 기존 효천역사와 경전선을 활
      2024-10-01
    • 여수 스카이워크 손배 2심, 예술랜드 승소
      전남 여수시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스카이워크를 최초로 제안한 업체 대신 다른 업체에 공사를 맡겼더라도 사업주인 여수예술랜드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제1민사부는 스카이워크를 기획·제안한 업체 2곳이 여수예술랜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한 1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원고가 제안한 스카이워크 시설물과 기획안 등은 국내외 여러 장소에 이미 설치돼 있어 고유한 지적 재산권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9-30
    • 강진 호우복구 작업 굴착기 넘어져 50대 사망
      전남 강진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굴착기가 넘어져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30일) 오전 8시 53분쯤 강진군 작천면 한 산비탈에서, 왼쪽으로 넘어진 굴착기에 깔린 50대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집중 호우로 유실된 도로를 복구하는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30
    • 전라남도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전라남도가 오늘 장성군 문예회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에서 고군분투하는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을 비롯해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장성군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지사 표창 등 총 31명에게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또, 'OK NOW 전남, 복지공동체'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갖고 민선8기 후반기 전남도 비전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와 함께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짐했습니다.
      2024-09-30
    • 풍선에 합성 마약 숨겨 유통..20대 징역형
      전국 각지에 합성 마약을 숨겨놓은 20대 유통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 15차례에 걸쳐 1천6백여만 원 상당의 합성 마약류를 숨겨 유통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비대면 방식의 마약 유통 범죄를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면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풍선 안이나 주택가 화단·문틈 등지에 마약을 숨겨둔 뒤 위치를 사진 찍어 구매자가 쉽게 찾을 수 있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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