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날짜선택
    • 광주 아파트서 아기 숨진 채 발견..20대母 중태
      오늘(17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삼각동의 한 아파트에서 태어난 지 1년이 안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아기의 어머니인 20대 여성은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아기의 시신 부검을 검토하는 한편, 해당 여성의 남편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7
    • 강기정 "5·18 헌법 수록 국회의원 200인 서명 추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해 국회의원 2백여 명에게 서명을 받는 계획이 추진됩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75주년 제헌절을 맞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해 이병훈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여야를 넘어선 추진대표단을 꾸려 국회의원 2백 명의 서명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제안한 5.18 헌법 전문 수록 추진본부라는 거대한 기구를 조직하는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게 우선 과제라고 생각해 추진 대표단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07-17
    • 시민단체 "광주신세계 시 도로 편입 최소 600억 이익"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광주 신세계 백화점 확장을 위해 시 도로를 편입하면 600억 원의 이익을 얻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자치21은 오늘(17일) 성명서를 통해 신세계 확장 이전 부지 감정평가 금액은 시 도로를 편입하면서 당초보다 600억 원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광주 신세계 측은 기부채납액 규모 축소를 위해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백화점 확장으로 교통지옥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서 시 도로까지 편입시켜 주면서 480미터 도로 개설 조건만으로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07-17
    • "광주군공항 함평 이전은 최악의 발상..군수 파면해야"
      함평군민들이 광주 군공항 유치에 나선 이상익 군수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광주 전투비행장 함평 이전 저지 대책위원회는 함평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전투비행장을 함평으로 이전하는 것은 함평을 망치는 최악의 발상"이라며 "발전은커녕 지방소멸이 더욱 빨라지고 최악의 소음 피해만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이상익 군수는 군민의 뜻을 거스르고 8월에 유치의향서를 내겠다고 한다"며 "함평군민의 이름으로 이상익을 파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3-07-17
    • 보증금 안주고 미루더니 건물 매도..수사도 '제자리'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도 전세 사기가 의심되는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8명은 대부분 사회초년생들로, 피해 금액만 8억 원 가까이 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월계동의 한 다가구주택입니다. 지난 2019년 7월 이곳에 입주한 32살 A씨는 계약이 끝난 뒤에도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임대인 측에서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야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다면서, A씨에게 임차권 등기를 말소하라고 요구한 겁니다. ▶ 싱크 : A 씨 / 임차인 - "거주는 다른
      2023-07-17
    • 광주서 2층 상가건물 기울어..'안전 조치'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건물이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련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구는 오늘(17일) 오후 1시쯤 광주시 풍향동의 한 2층 상가 건물이 기울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일부 땅 꺼짐 현상을 확인했다며, 해당 건물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07-17
    • '44곳 중 9곳 뿐' 지하차도 자동 차단 시설 미비
      【 앵커멘트 】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한 지하차도가 침수돼 최소 1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특히 이 지하차도에는 침수 발생 시 차량을 통제하는 자동 차단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 지역의 지하차도 현황을 살펴봤더니, 위험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신덕 지하차도입니다. 침수가 발생해 30cm 이상 물이 차면 진입 차단 시설이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차량 통행을 즉각 막을 수 있어, 침수 사고 예방을
      2023-07-17
    • 농경지 침수에 작황 비상..농민 '시름'
      【 앵커멘트 】 언제 끝날지 모를 긴 장마에 농민들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장마가 시작된 이후 전남에서만 농경지 2,059ha가 물에 잠겼습니다. 작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넓은 늘판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도로 위까지 물이 넘칩니다. 지난 주말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된 겁니다. ▶ 인터뷰 : 최일복 / 벼 재배 - "침수 현재 되어 있는 게 50ha 정도 됩니다. 앞으로 비가 내린다고 보면 농사를 못 건진다고 봐야죠." 3년 전 수해로 이미 큰 피해를 입었
      2023-07-17
    • 'Meet Design' 광주디자인비엔날레 9월 7일 개막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 개막합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부 프로그램과 전시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전 세계 40여 국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Meet Design'을 주제로, 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 시내 일원에서 오는 11월 7일까지 62일간 펼쳐집니다.
      2023-07-16
    • 광주 부동산 허위신고 등 위반사례 40건 적발
      광주시와 자치구 합동 조사에서 부동산 실거래 허위 신고와 불법 증여 위반사례 40건이 적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자치구와 함께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부동산 실거래가 거짓 신고가 의심되는 186건을 정밀 조사한 결과 가격을 허위신고하거나 중개수수료를 초과한 20건을 적발해 자치구에 행정 처분토록 했습니다. 또 양도세와 증여세 탈루의심, 미신고 증여 등 18건은 국세청으로 통보했고, 나머지는 2건은 행정 계도했습니다.
      2023-07-16
    • 법원, '차 빼달라' 요구에 5미터 음주운전 정직 정당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구에 불과 5 미터를 운전했다 하더라도 음주운전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1부는 지난해 1월 무안의 한 도로에서 주차된 차를 옮겨달라는 요구에 음주 상태에서 5미터 가량 차를 이동한 육군 중사 A씨가 소속 사단장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 경위나 이동 거리 등의 사정이 음주 운전 행위를 정당화 할 수 없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3-07-16
    • 투자 실패 비관..술 마시고 바다 뛰어든 20대 구조
      가상화폐 투자 실패를 비관해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바다에 뛰어든 20대가 구조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16일) 새벽 1시 40분쯤 여수시 종화동 해양 공원 인근 해상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가상화폐 투자 손실을 비관해 바다에 뛰어든 20대 A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A씨는 인근 행인이 인명구조함에서 던져준 구명부환을 잡고 있어 급박한 상황은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2023-07-16
    • '물 고임 반복' 광주 송정역 주차빌딩 시설 개선 추진
      폭우 속에 바닥 물 고임이 반복되는 광주 송정역 주차빌딩의 시설 개선이 추진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야외 주차장으로 건립한 송정역 주차빌딩에서 물 고임 문제가 이어짐에 따라 수벽 설치와 집수관 연결 공사 등을 통해 시설 개선에 나섭니다. 지난 5월 말 문을 연 송정역 주차장은 옥상층에서 경사면을 타고 빗물이 흘러들어오고, 저층부 집수관 연결부위가 직각 구조로 설치돼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2023-07-16
    • 광주·전남 산사태 위험에 174명 사전 대피
      정마철 광주전남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 174명이 사전대피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광주 북구 금곡동, 광산구 산월동 주민과 전남 구례 산동면 주민, 군 부대원 등 모두 174명이 급경사지 붕괴를 우려해 마을회관이나 친인척집으로 대비했습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14일 광주·전남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2023-07-16
    • 동복댐 저수율 100% 넘어..방류로 '수위 조절'
      폭우가 이어지면서 광주의 주요 식수원인 화순 동복댐의 저수율이 만수위인 100%를 넘어섰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젯(15일)밤 9시 20분을 기해 동복댐 저수율이 100%를 기록했다며, 저수율 86% 이하 관리 규정에 따라 일정량을 방류해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복댐 저수율이 만수위를 기록한 건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입니다. 또 다른 식수원인 주암댐과 조절지댐은 55.56%의 저수율을 기록했습니다.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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