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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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해경, 국동항 폐유 유출 업체 적발
      여수 앞바다에서 폐유를 불법으로 유출한 차량정비업체 관계자가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여수 국동항에 검은색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틀 동안 유출 경로를 추적해 차량정비업체 대표 A씨를 붙잡았습니다. 해경 조사결과, 기름은 차량정비업체 외부 저장 용기가 파손되면서 우수관로를 통해 770리터 정도가 바다까지 흘러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10-09
    • 법무부, 여수·순천 사건 국가배상소송 항소 포기
      법무부가 여수·순천 10·19 사건 피해자 150명에 대해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법무부는 여순사건 피해자 126명에 대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판결과 피해자 24명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 1심 판결 2건과 관련해 항소를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수립 초기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 4·3 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무력 충돌이 발생해 여수와 순천 등지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됐습니다.
      2025-10-09
    • 발칙한 상상과 끈질긴 집념으로 탄생한 팽나무 10리길
      【 앵커멘트 】 단위 면적당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국을 보유한 신안 도초도에는 수국 꽃길을 이어주는 팽나무 10리 길이 섬 풍경에 운치를 더하며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도초도의 명품 숲길은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조성된 지 불과 5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7백 그루가 넘는 팽나무가 10리 길을 이루게 된 사연과 과정을 고익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신안 천사대교를 건너 암태 남강 선착장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에 있는 도초도. 1억 송이의 수국꽃이 피는 초여름에 전국에서 수십만 명이 찾는 관광
      2025-10-09
    • 추석 연휴 광주·전남 사건사고 지난해보다 줄어
      일주일 동안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연휴 기간 광주 지역 112 상황실에 접수된 강도·성폭행·아동학대 등 중요 범죄 신고는 작년에 비해 5.7% 줄었고, 교통사고는 일평균 16.6건에서 7.1건으로 57.2% 감소했습니다. 전남에서도 이번 연휴 112 신고 중 폭력과 절도가 각각 27.8%, 9.8% 각각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일평균 20건에서 13.8건으로 31% 줄었습니다.
      2025-10-09
    • 길었던 추석 연휴...곳곳에서 사고 잇따라
      【 앵커멘트 】 지난 연휴 동안 축사에서 불이 나고 해상에선 일가족이 갯벌에 고립되는 등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추석 연휴 사건·사고 소식 양휴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캄캄한 저녁 시간. 갯벌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해경이 불빛을 비추며 구조를 이어갑니다. 접근이 쉽지 않자, 구조대원도 엎드려 다가갑니다. ▶ 싱크 : 목포해경 구조대원 - "현재 어른 두 명 체력이 방전되어...밧줄로 구조하려고 하고 있음" 신안군 중도면 한 갯벌에서 성인 4명과 어린이 3명이 고립된 건 지난 6일
      2025-10-09
    • 무등산에서 맞는 추석...정상부 일부 개방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9일) 무등산 지왕봉 등 정상부 일부 구간이 개방됐습니다. 가을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은 보안상 이유로 감춰져 왔던 무등산의 절경을 만끽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석대 주상절리를 지나 지왕봉으로 향하는 길. 화창한 가을날씨처럼 형형색색 옷차림을 한 등산객들이 등산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산행에 등산객들의 호흡은 거칠어졌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이영빈 / 전남 목포 - "평소에도 몇 번씩 와봤는데 맨날 눈으로만
      2025-10-09
    • 광주·전남에 연휴 기간 555만대 오가..."밤 10시쯤 해소"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일주일간 긴 연휴가 끝나고 귀경차량들이 몰리면서 광주·전남 고속도로도 정체를 빚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9일) 하루, 광주·전남 톨게이트를 통해 귀경차량 42만 대가 빠져나갔고 들어온 차량은 36만 8,000대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광주·전남 지역에 차량 555만 대가 오갔으며 주요 고속도로 정체는 밤 10시쯤부터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5-10-09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즐길거리 다채
      나주영산강축제가 영산강 정원 일대에서 개막했습니다. 나주영산강축제는 남도의 젖줄 영산강의 생태와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해석함과 동시에 나주농업페스타와 전남 정원 페스티벌, 나주 마라톤대회 등과 함께 열려 축제의 즐길거리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나주영산강축제는 지난해 관광객 36만명이 찾았으며, 'K-브랜드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2025-10-08
    • 악성민원 고발하기로 했지만..."고발요청서 작성해오라"
      【 앵커멘트 】 광주시교육청이 교사 대상 악성민원 2건에 대해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고발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반복된 민원으로 수 차례 의견서와 진술서를 작성한 피해 교사들에게 또 한 번 고발요청서를 작성하도록 하면서 소극적인 대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달리기 기록 측정에 불만을 가진 학생으로부터 욕설을 들은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교권침해 사실을 신고한 뒤 학부모의 반복 민원에 시달렸습니다. 학부모는 교육활동보호센터의 결정에 불복해
      2025-10-08
    • 추석 연휴 엿새째 귀경길 혼잡...밤 늦게 해소 전망
      추석 연휴 엿새째인 오늘 귀경차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에 가까워질수록 정체 구간이 늘면서 오후 한때 요금소 간 기준으로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30분이 걸렸고,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도 6시간이 넘게 소요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의 서울 방향 귀경길 혼잡은 저녁이 되면서 점차 풀리고 있고, 밤 12시쯤이 되어야 완전 해소될 전망입니다.
      2025-10-08
    • 여수 묘도대교 앞 200t 준설선 침수… 해경 '신속 대응'
      여수시 묘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200톤급 펌프준설선이 침수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오늘(7일) 오전 8시 10분쯤 묘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장기 정박 중이던 준설선에 해수가 유입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방수와 배수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당시 선박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10-07
    • 해루질하다 갯벌 고립 가족 7명 구조
      전남 신안의 한 갯벌에 고립된 일가족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추석 당일(6일) 저녁 7시 13분쯤 신안군 증도면 한 갯벌에서 손으로 어패류를 잡다가 고립된 일가족 7명을 30분 만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가족은 빗줄기 속에 어두워져 길을 잃었고, 건강에 이상 없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갯벌에 들어갈 때는 기상 상황과 물때를 확인하고 안전 장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10-07
    • 너도 나도 '웰니스 관광'...순천시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
      【 앵커멘트 】 전국 지자체들이 치유와 회복에 방점을 둔 '웰니스 관광 산업'에 너나 할 것 없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잠시 들르는 게 아니라 머무르는 곳을 만들겠다는 게 목표인데, 순천시도 도시 전체를 체류형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달맞이 명소 광양 구봉산. 중마권 도심과 광양만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전남도가 구봉산 일원 207만㎡ 부지를 민간자본 3,700억 원을 들여 '도심 속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
      2025-10-07
    • 원산지 표시 위반...오프라인 넘어 온라인까지 확산
      【 앵커멘트 】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소비자를 속이는 사례가 매년 꾸준히 적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 같은 통신판매에서 원산지 위반 적발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온라인으로 떡을 판매하는 업체의 냉동창고. 창고에 있는 원재료 중 고구마 앙금의 원산지가 중국으로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국내산으로 버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도 '생과일 모찌'의 팥이 국내산이라고 표시돼 있지만
      2025-10-07
    • 영광·강진서 희귀 '댕구알버섯' 발견
      세계적으로 희귀한 댕구알버섯이 최근 전남 영광과 강진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18일 강진읍의 한 주택 텃밭에서 지름 20∼30cm 크기의 댕구알버섯 5개가 확인됐고,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영광에서도 비슷한 크기의 댕구알버섯 3개가 발견됐습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친환경 농법 확산과 화학비료 사용 감소로 댕구알버섯이 자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자생 버섯에 대한 조사와 보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0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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