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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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급 발암물질 오염 지하수 2년 넘게 방치..논란 확산
      【 앵커멘트 】 광주 하남산단과 수완지구에 흐르고 있는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수백배 이상 검출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확인한 광주시와 광산구 모두 2년 동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대표 산업단지 가운데 한 곳인 광주 하남산단입니다. 광주 광산구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2023년 하남산단 내 지하수 관정 171곳을 대상으로 1급 발암성 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오염도 조사
      2025-07-15
    • "참고서에서 본 문제 그대로" 광주 모 고교 재시험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수학 과목의 절반이 넘는 문제가 모의고사와 참고서에서 그대로 출제돼 교육청이 감사에 나섰습니다. 학교 측이 똑같이 출제된 문제만 다시 시험을 보기로 결정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2일 수학 기말고사 시험지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시험 문제 대부분이 낯익었기 때문입니다. 참고서와 모의고사에 나온 문제가 그대로 출제된 겁니다. 일부 학생은 교사에게
      2025-07-15
    • 전남교육청, 상업계고 졸업자 지역 인재로 선발
      전남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역 상업계고 학생들도 우수 인재 수습 직원으로 선발합니다. 도교육청은 전남지역 상업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 학교장이 추천한 사람을 대상으로 필기·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고, 6개월의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채용 인원은 당해년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의 2%입니다.
      2025-07-14
    • 전남 소나무 재선충병 1년 사이 2.8배 '급증'
      전남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1년 사이에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발생한 재선충병 소나무는 16만 7,900여 그루로 지난해에 비해 2.8배 급증했으며, 발생 시ㆍ군 15곳 가운데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이 전체 피해의 9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고온현상과 인접 경남 하동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방제를 위한 예산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2025-07-14
    • "30년 넘게 방치된 서진병원 건물 광주광역시 결단해야"
      지난 1989년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뒤 30년 넘게 방치된 광주 서진병원 건물에 대해 광주광역시가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은 오늘(14일) 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주변 학교 통학로 바로 앞에 건물이 방치되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와 악취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광주시는 법적 책임이 없다며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사유물에 대한 철거는 실익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현재로서는 철거나 매입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2025-07-14
    • 광주도시철도본부 "2호선 복공판 입찰 예산 낭비 없었다"
      KBC 광주방송이 지난달 초 보도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복공판 납품 업체 교체 중 예산 낭비 지적에 광주시가 예산 낭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기존 업체가 요구한 것보다 설계 변경한 복공판의 사용 기간 당 비용이 낮아 예산낭비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복공판 성능 저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2호선 1·2단계 공사에 사용하는 복공판 미끄럼 저항지수 기준은 57BPN으로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2025-07-14
    • 1년 만에 사라진 왕우렁이 피해..친환경농업 지켜냈다
      【 앵커멘트 】 지난해 이맘때 전남 농촌을 습격한 왕우렁이 피해를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올해는 피해를 입었던 어느 지역 어떤 농가에서도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겨울 대대적인 논 깊이 갈이가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장흥에서 30년 가까이 친환경 쌀 농사를 지어온 김재기 씨. 생전 처음 겪은 지난해 6월의 악몽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난 왕우렁이 개체수가 넘쳐나면서 어린 모를 사그리 갉아먹는 피해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기 때문입
      2025-07-14
    • '고수익 미끼' 비상장 주식 투자사기 일당 징역형
      고수익을 미끼로 비상장주식 투자를 유도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일당 3명에게 징역 7년에서 5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비상장 제조기업이 상장될 것처럼 속여 피해자 58명에게 3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고,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고통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습니다.
      2025-07-14
    • 소비쿠폰 예산 분담률 놓고 광주광역시-지자체 '이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재원 분담을 놓고 광주광역시와 자치구의 비율이 어떻게 조정될지 관심입니다. 광주광역시는 399억 원으로 추정되는 민생소비쿠폰 지방비 분담금 배분율을 조만간 각 자치구들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앞서 시·구 분담 비율을 5대 5로 하자고 자치구에 제안했으나, 각 자치구는 재정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8대 2로 조정할 것을 건의한 상태입니다.
      2025-07-14
    • 광주의사회 "의대생 복귀 환영..의료 정상화 기대"
      광주시의사회가 집단 휴학을 접고 교육 현장 복귀를 선언한 의대생들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오늘(14일) 낸 성명에서 의대생들의 복귀가 지역 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상적인 의학 교육과 수준 높은 진료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25-07-14
    • 의대생 돌아와도 과제 산적..유급 구제·특혜 논란 불가피
      【 앵커멘트 】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한다고 선언했는데요.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수업에 복귀할지 정해지지 않았고 학사 일정 조정 방안도 마련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떤 과제들이 남았는지 신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의대생들이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 강의실로 언제 돌아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유급 대상자에 대한 명쾌한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는 재학생의 수업 참여율이 7~10%에 불과해 다수 학생이 유급 위기입니다. 특히 본과생
      2025-07-14
    • 조선대병원 수술실서 불..의료진 등 40여 명 대피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대학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나 수술을 앞두고 있던 환자와 의료진 등 4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연기를 마신 직원들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수술실 운영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14일) 아침 8시 10분쯤, 조선대병원 신관 3층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수술실에서 수술을 앞두고 있던 환자 2명과 의료진 등 40여 명이 갑작스런 화재에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 인터뷰 : 문문성 / 목격자 - "비상벨이 뭐 하는데 계속 울린다냐 그러고 그렇게만
      2025-07-14
    • '도 넘은 제 식구 감싸기' 광주광역시 산하기관 왜 이러나?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 산하기관들이 잇따라 불미스러운 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직원 성비위 사건을 방치하는가 하면, 징계가 예정돼있던 직원에게 포상을 내려 처벌을 완화하려 하는 등 총체적 관리 부실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12월, 광주테크노파크는 한 직원이 성비위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당사자로부터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까지 받았지만, 이후 인사위원회 회부도, 내부 감사도 없었습니다. 2024년 1월, 1
      2025-07-14
    • 완도 해양치유 맨발 걷기 축제..성황리 마무리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어제(12일) 개최된 '2025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는 맨발걷기 동호인과 관광객,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모래해변 3km와 황톳길 1.2km를 걸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매년 7월 6일을 '완도 해양치유의 날'로 지정하는 선포식도 가졌습니다.
      2025-07-13
    • 전남낙농농협, 전지분유 2,700만 원 상당 소외계층에 기부
      전남낙농농협이 2,700만 원 상당의 전지분유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습니다. 전남낙농농협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힘든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데 사용해 달라며 전지분유 152박스, 2,700만 원 상당을 전남복지협의회와 해남 희망원, 순천사회복지협의회 등에 기부했습니다.
      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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