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날짜선택
    • 해남서 갯벌로 굴 따러 간 60대 부부..모두 숨진 채 발견
      해남에서 갯벌로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3일) 오전 7시 30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서쪽 해안가에서 63살 부인 A씨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편 68살 B씨는 어제 (2일) 오후 4시쯤 갈두항 남동쪽 1km 해상에서 드론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이들 부부 신체에서 외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25-03-03
    • [단독]해양사고 가장 많은 전남에 소방정대 단 한 곳..서해안은 사실상 방치
      【 앵커멘트 】 문제는 또 있습니다. 유사시 긴급 구조구호 활동에 나서는 소방정대가 정작 섬이 많고, 해양사고가 빈번한 서남해안 해역에는 단 한 곳도 없다는 겁니다. 경남권역의 4곳과 대조되는데요, 전남 어업인구의 해상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소방서 산하의 소방정대입니다. 140톤급 선박 1척과 27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상 화재나 재난 상황 시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8개 소방정대에서는 모두 9백여 건의 출
      2025-03-03
    • [단독]서경호 침몰 당시 '돌연 회항' 여수소방정대.."뱃멀미 탓"
      【 앵커멘트 】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서경호의 침몰 사고가 일어난 급박했던 당시, 구조 활동을 위해 출항했던 여수소방서의 소방정대가 갑자기 회항했습니다. 알고 보니 먼 바다로 처음 나가는 데다 대원들도 뱃멀미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전문 구조 인력이 없고, 대체 소방정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해 빚어진 촌극이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해상에서 서경호가 침몰한 지난달 9일 새벽, 해상과 연안 재난에 대응하는 여수소방서 소속 소방정대가 출동했습니다. 해상 수색과 구조가
      2025-03-03
    • 해남문화관광재단,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이벤트
      해남문화관광재단은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엽니다. 이번 이벤트는 해남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봄, 여름, 가을 시즌별 참여자를 각각 모집합니다. 최소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체류 기간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한 뒤 소비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돌려받습니다.
      2025-03-02
    • 전남도 취약 계층에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전남도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임산부나 만 18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에 신선한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며, 사업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5-03-02
    • 굴 따러 갔다 실종된 60대 부부..남편, 숨진 채 발견
      갯벌로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4시 3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인근 해상에서 숨져 있던 68살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어제(1일) 오후 3시쯤 아내인 63살 B씨와 함께 굴을 따기 위해 인근 갯벌에 들어갔다가 실종됐으며, 해경은 실종 신고 접수 이후 소방당국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2025-03-02
    • 생활인구 '교부세'에 반영..관광객 유치 경쟁 치열
      【 앵커멘트 】 정부가 내년부터 지자체에 지급하는 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를 반영합니다. 일정 지역에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인구를 뜻하는 '생활인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관광객입니다. 이렇다 보니 지자체들이 관광객 유치에 어느 때보다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완도군이 서울에서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슬로우시티 청산도를 비롯해 개관 1년 3개월 만에 6만 명이 넘게 찾은 '해양치유센터'를 전국에 알려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섭니다. 특히 올
      2025-03-02
    • 안중근 의사 미공개 친필 유묵..광주서 특별전 열려
      안중근 의사의 미공개 친필 유묵 등이 포함된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유묵 특별전'이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3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광주 광산구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안 의사 유묵 1점과 그의 삶과 업적 동양평화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유품·서적 30여 점을 함께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첫 공개되는 안 의사 유묵은 그동안 개인 소장품으로 남아 있던 작품으로 뤼순 감옥 수감 중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5-03-02
    • 진도 조도는 쑥섬..가는 곳마다 쑥밭
      【 앵커멘트 】 진도항에서 뱃길로 40여분 거리에 있는 조도에서 요즘 겨울쑥 수확이 한창입니다. 섬 주민 대부분 쑥을 재배하면서 생산량이 전국 대비 절반 이상을 차지해 조도는 쑥섬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겨울 쑥을 캐는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봄 향내가 그윽한 진도군 조도면의 한 밭, 파릇파릇 자라고있는 작물 위에 그물망이 씌워져 있습니다. 겨울 쑥에 낙엽 등 이물질이 섞이거나 쌓인 눈에 닿아 어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그물망을 벗겨내면서 시작된 쑥 캐기는 온전히 가족들의 몫입니다. ▶ 스탠딩
      2025-03-01
    •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광주시 '신독립선언' 발표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열렸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하고 3.1절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민주주의 수호와 민주 정부 수립을 염원하는 신 독립선언이 낭독과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습니다.
      2025-03-01
    • 광산구, '전국 유일'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시민들 '편안'
      【 앵커멘트 】 광주 광산구가 현재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불법 정당 현수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난립하는 정치 현수막에 눈살을 찌푸리던 시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다른 지자체들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 한 사거리에 정당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다가가 순식간에 현수막을 떼어냅니다. 해당 현수막은 높이 규정을 위반했고, 3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광주 광산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법 정당 현수막 단속과 함께 과태료를
      2025-03-01
    • '물레 돌리고 청자 빚고'..연휴 내내 봄비
      【 앵커멘트 】 봄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남의 대표 축제인 강진청자축제장 등에는 오늘 하루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사흘 간의 연휴 기간 동안 광주ㆍ전남에는 봄비가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빠르게 돌아가는 물레 위로 흙을 다지고 빚길 여러번. 섬세한 손길 아래 점차 아름다운 청자의 자태가 나타납니다. 흙을 꾹꾹 밟아 다지고, 각양각색의 그릇을 정성껏 만드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장유주 장민서 / 전남 무안군 -
      2025-03-01
    • 전남대 입학식 개최..교직원 합창·율동으로 신입생 맞아
      전남대학교가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전남대는 오늘(28일) 전남대 민주 마루에서 입학식을 열고, 학사와 석사·박사과정 총 6,656명 신입생들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1학기 수업은 다음 달 4일 시작합니다. 이날 행사에서 이근배 신임 총장과 학생회,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70여 명은 합창과 율동을 선보이며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2025-02-28
    • "괴롭힘 의혹 철저 수사·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네팔 이주 노동자가 직장 내 괴롭힘 탓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노동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오늘(28일) 오후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이주 노동자가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단체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다른 피해 직원들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2-28
    • 20대 이주노동자 극단 선택..'직장 내 괴롭힘' 증언 잇따라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축산 업체에서 일하던 20대 네팔 출신의 이주 노동자가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노동단체를 중심으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업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동료 직원들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경찰은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공장형 돼지농장입니다. 지난 22일 새벽 이 업체 기숙사 인근에서 26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A씨는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로, 이 업체에
      2025-02-2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