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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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석허가 명목 거액 챙긴 판사 출신 변호사들 징역형 구형
      검찰이 수감 중인 건설업자로부터 보석 허가 청탁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법관 출신 변호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오늘(16일)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심리로 열린 A 변호사와 B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형사 사법 체계에 대한 신뢰를 해쳐 죄질이 나쁘다며 각각 징역 3년에 추징금 1억 2천만 원, 징역 2년에 추징금 8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법관 출신인 A·B 변호사는 2019년 12월과 2021년 1월 재개발사업 입찰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설업자 C씨로부터 "재판장에게 청탁해 보
      2024-01-16
    •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선출
      전남대병원 병원장인 안영근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에 선출됐습니다. 비수도권 대학병원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에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안 교수의 이사장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입니다. 안 신임 이사장은 세계적 학회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학술이사와 정보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주도해 왔습니다.
      2024-01-16
    • 예비소집 불참 아동 11명..3명 소재 확인
      광주·전남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11명 가운데 3명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광주와 전남경찰청은 시도교육청이 수사의뢰한 예비소집 불참 아동 11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한 결과 2명은 개인 사정으로 예비소집에 불참했고, 1명은 해외 체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아동 8명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는 대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입니다.
      2024-01-16
    • 여전한 선거철 정당 현수막 난립..주민 '눈살'
      【 앵커멘트 】 선거철만 되면 정당 현수막이 여기저기 붙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요.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총선부터는 현수막 개수와 게시 장소가 제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단속도 어려워 주민 불편은 여전합니다. 임경섭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교차로 주변 전신주나 나무마다 현수막이 우후죽순 걸려있습니다. 각 정당의 정책을 홍보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오는 4월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정치 현수막들이 마구 게시돼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립니다. ▶ 인터뷰 : 정현자 / 광주광역시 월
      2024-01-16
    • 건설경기 한파에 일용직 경쟁..국내 노동자 '찬밥'
      【 앵커멘트 】 최근 건설경기 한파로 인해 국내 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 사이에 일자리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임금의 외국인들이 일자리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국내 노동자들의 설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데요. 지역 노동자 채용을 촉구하는 집회까지 열렸습니다. 보도에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건설 현장에 있어야 할 지역 일용직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일용직 일감을 외국인 노동자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 때문입니다. 이들은 우리나라 노동자 채용을 촉구하며
      2024-01-16
    • 주철현 의원, 김회재·이용주 캠프 관계자 4명 고발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김회재 의원 특보와 이용주 전 의원 캠프 관계자 등 4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주철현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들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이 '가짜뉴스'라고 밝힌 '현역 평가 하위 20% 명단'을 SNS를 통해 무차별 유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 측과 이 전 의원 측은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고발을 남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습니다.
      2024-01-15
    • 광주 유명 예식장 '진출입 도로' 주차장 무단 사용
      광주 한 예식장이 진출입 용도로 허가 받은 도로를 10년 넘게 버스주차장으로 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은 진출입 용도로 사용하겠다며 2013년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도로를 10년 넘게 대형 버스 주차장으로 활용한 한 예식장에 대해 원상복구할 것을 통지했습니다. 광산구는 해당 예식장이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할 방침입니다.
      2024-01-15
    • 친구와 말다툼하던 중학생 추락..경찰 수사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5일) 낮 12시 20분쯤 광주시 유촌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14살 중학생 A군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친구와 말다툼을 한 뒤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15
    • "재산 왜 안 물려줘" 양아버지 살해 50대 중형
      상속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데 앙심을 품고 양아버지를 살해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 1부는 지난해 2월 여수 주택에서 양아버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59살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범행 당일 재산을 왜 물려주지 않냐고 B씨에게 따졌고, 모욕적인 말을 듣자 범행했습니다. A씨는 수십년 동안 B씨를 도와 뱃일을 하다 팔을 다친 뒤 불만을 품었고, 흉기를 챙겨 계획적인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1-15
    • "유통기한 지난 여수딸기모찌 적발"...과징금 300만 원
      여수의 한 딸기모찌 가게가 곰팡이가 핀 딸기를 써 보건당국에 적발된 가운데 이번에는 또다른 가게가 유통기한이 지난 딸기모찌를 팔다 적발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달 유통기한이 사흘 이상 지난 떡으로 딸기모찌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판매한 이순신광장 인근 A딸기모찌 가게를 적발하고 과징금 3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여수시는 해당 가게가 곰팡이가 핀 딸기를 사용하고 고객들이 버리고 간 포장지를 재활용한다는 민원을 접수받고 긴급점검을 벌여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앞서 시는 B딸기모찌 가게가 곰팡이가 핀 딸기를 판매하고
      2024-01-15
    • 여수경찰, 여천농협 보조금 횡령 혐의 수사 착수
      【 앵커멘트 】 정부와 여수시 지원을 받는 여수 여천농협 보조금 사업에 횡령 혐의가 있다는 KBC보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여수시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분석이 끝나는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경찰서가 여천농협 유기질비료 보조금 횡령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여천농협 측이 농민A씨에게 비료를 지원하지 않고 중간에 빼돌렸다는 KBC보도에 대해 농협과 여수시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특히, 여수시청 공
      2024-01-15
    •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후분양시 평당 3,509만 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지인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의 후분양 가격이 3.3제곱미터당 3천만 원대 중반에 이를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후분양 검증 용역에서 후분양 시 분양가가 2021년 사업조정협의회 협약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3.3제곱미터당 3천509만 원으로 예상됐습니다. 광주시는 사업자 측이 선분양 전환에 대한 검증 요청을 해왔다며, 적정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1-15
    • 학교 폭력 지도 중 아동 학대 오명 교사 순직 인정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아동학대범이라는 오명을 썼던 교사의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에 따르면 2019년 고흥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가해 학생 지도 과정에서 발생한 체벌로 학부모로부터 고소당한 뒤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던 고(故) 백두선 교사의 가족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순직유족급여 불승인 처분 취소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앞서 전교조 전남지부와 유가족은 고인을 위한 명예회복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사혁신처에 순직 인정을 요구하며 교사 5천 명 이상이
      2024-01-14
    • 신안 만재도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전원 구조
      신안군 만재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좌초했으나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선원 10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반쯤 만재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A호가 좌초가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승선원 10명을 경비함정으로 무사히 옮겼습니다. 구조된 승선원 일부가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지만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았으며,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14
    • "졸업식 특수는 옛말"..화훼농가 '울상'
      【 앵커멘트 】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각 학교에서는 4년 만에 자유로운 졸업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졸업식의 상징인 꽃 소비가 기대에 미치치 못해 화훼농가들은 웃지 못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난방비와 자재비까지 올라 장사하기가 막막하기만 합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강진에서 장미를 재배하는 조우철씨, 코로나 엔데믹 후 처음 맞은 졸업식 특수지만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요즘 농사를 접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 인터뷰 : 조우철 / 강진군 장미 농가 - "소비가 잘 안 되니까 졸업식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반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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