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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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물가마우지 습격에 하얗게 변한 섬..대책 시급
      【 앵커멘트 】 반가운 겨울 철새였던 민물가마우지가 여수의 골칫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섬 전체를 뒤덮는 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식물이 말라 죽는가 하면, 인근 양식장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섬, 상증도입니다. 섬 전체가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울창했던 숲을 이뤘던 소나무들은 모두 말라 죽었습니다. 섬 전체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이 뒤덮였는데, 산성도 강해 섬의 식물들이 모두 고사한 겁니다. 섬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인근 양식 어가에서
      2025-03-09
    • "월동하는 왕우렁이 피해를 막아라"
      【 앵커멘트 】 친환경농법을 위해 들여온 왕우렁이가 모를 갉아 먹으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농촌 지역에서는 논갈이를 한 달이나 앞당겼고, 깊게 갈고 있습니다. 겨울을 나는 왕우렁이를 사전에 퇴치하기 위해섭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친환경 농업단지에서 트랙터들의 논 깊이갈이가 한창입니다. 땅속 깊이 들어가 월동하는 왕우렁이의 생존을 막기 위해섭니다. 논 깊이갈이를 통해 논을 말리면 왕우렁이는 수분이 부족해 죽게 됩니다. ▶ 싱크 : 김영석 /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 - "깊이갈이를
      2025-03-09
    • 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 "보훈부의 5·18단체 압력 규탄"
      더불어민주당 광주 국회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단체에 대한 보훈부의 부당한 압력을 규탄했습니다.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등 의원 8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5·18단체의 비판성명에 대한 보훈부의 압력은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이며, 국가기관이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윤석열의 석방은 용납될 수 없다며 헌법재판소가 조속히 결정을 내려 혼란을 극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5-03-09
    • 시민단체 "尹 석방은 내란 동조·국민 배신"
      지역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검찰에 대해 내란 비호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9일) 성명을 내고,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석방한 것은 명백한 내란 동조 행위이며, 국민을 배신하는 일이라며, 법원과 검찰의 결정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조속한 파면 결정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내일(10일)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확정될 때까지 비상행동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9
    • 전남 곳곳서 봄꽃 축제 풍성.."매화·동백 피어"
      전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봄 축제가 시작했습니다. 어제(7일) 개막한 광양매화축제는 16일까지 매화마을에서 매화랑 1박 2일, 섬진강 열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리고 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인 구례에서는 15일부터 23일까지 꽃길걷기 등의 내용으로 산수유 축제가 개최됩니다. 강진 백련사에는 동백꽃축제가 여수 영취산에서는 진달래축제가 신안 선도에서는 수선화축제가 이달 중에 열릴 예정입니다.
      2025-03-08
    • 김두관, 광주서 '헌법개정 제안서' 북콘서트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두관 전 국회의원이 광주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개헌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8일) 광주YMCA에서 '헌법개정 제안서' 북콘서트를 열고, "대한민국이 국민 통합의 길로 가는 핵심은 개헌과 선거법 개정이고 민주당이 이같은 미래 청사진을 국민에게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왕적 대통령과 중앙 정부의 권한을 총리와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하는 분권형 개헌과 승자독식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 다당제를 지향하는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25-03-08
    • 백매화나무에서 붉은 매화를 피우다니
      【 앵커멘트 】 튤립축제로 널리 알려진 신안 임자도가 홍매화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5년 전부터 조선 홍매화를 심고, 기증받은 천여 그루의 백매화나무에 홍매화를 접목해 붉은 매화꽃을 피고 있습니다.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다음 달 튤립축제가 열리는 신안 임자도에 홍매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50년이 넘은 고목부터 갓 2, 3년이 지난 매화 2천여 그루에서 피어난 붉은 꽃망울이 탐방객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습니다. 임자도의 매화정원은 조선시대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우봉 조희룡
      2025-03-08
    • 못 받은 돈 최소 200억..'좌초 위기' 지역주택조합 어쩌나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던 시공사와 협력업체들이 1년 넘게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는 30여 곳, 피해 금액은 최소 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악화와 시공사 부도가 겹쳐 재개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 건설 현장. 작업이 멈춘 공사장에는 공사비를 달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유치권 행사에 나섰습니다.
      2025-03-08
    • 보훈부, "정치활동 말라" 오월단체 압박 논란
      국가보훈부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5·18단체를 압박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은 국가보훈부가 어제(7일) 오월 3단체가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이 공법단체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이들 단체에 발송하고, 정치활동을 하지 말라며 성명서 원문을 요구하는 등 단체를 압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훈부의 판단 착오가 심히 유감스럽다"고 적었습니다.
      2025-03-08
    • 광주비상행동, "심우정 검찰총장, 윤석열 석방지시 규탄”
      광주비상행동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지시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8일) 성명을 내고, "심 총장과 대검 지휘부 결정은 사회적 혼란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내란 세력에 동조하는 행위라"며 "검찰도 내란 공범으로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지휘부가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요구를 거부한 것은 불법 계엄에 검찰이 연루되었기 때문으로 의심받는다"며 "검찰은 주권자 국민의 뜻을 배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8
    • 여수시,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제도 개선 건의
      여수시가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여수시는 저수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국립공원 구역 내 월동장 지정, 양식 수산물 정부 수매, 양식어업 감축 등 어류 양식 분야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해수부에 전달했습니다. 여수시 앞 바다에서는 저수온 피해로 74개 어가에서 318만 마리의 양식 물고기가 폐사해 8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25-03-07
    • 여수시 공무원 4명, 근무수당 허위 작성 혐의 수사
      경찰이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024년 초과근무수당을 수차례에 걸쳐 허위로 타낸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 4명을 조만간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수령한 여수시청 공무원 3명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2025-03-07
    •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영암 대불산단에 개소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가 영암 대불산단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공모를 통해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지난 1월부터 장기체류비자 전환 지원, 한국어교육, 콜센터 운영,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오는 6월 동부권에도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2025-03-07
    • [단독]"얼마나 부실했으면"...두 번이나 보완조사 '지시'
      【 앵커멘트 】 여수산단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 축소와 관련해 여수시와 DL건설 사이, 유착 의혹이 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여수시가 DL건설을 봐주려고 사건을 처음부터 부실하게 조사했다는 또 다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여수시는 DL건설이 건설폐기물을 불법매립 했다는 신고를 두 번이나 받고도 사건을 조사하지 않고 그대로 덮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지난해 3번째 신고가 접수되자 그제서야 마지못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제보자의 전수조사 요구
      2025-03-07
    • 전남도·여수시·조직위, 서울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 상호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오늘(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섬이 가진 고유한 향토 문화와 전통을 이어 미래 해양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서울시는 아라뱃길을 따라 서울과 여수를 잇는 해양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남면 금오도, 화정면 개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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